한편 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유일하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방학이 임박한 가운데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학군수요가 늘어난 모습이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6월 셋째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살펴보니 서울 0.06%, 신도시 0.00%, 경기 0.00%, 인천 0.11%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과 인천은 지난 주보다 약 3배 가량의 오름폭을 보였다.
서울은 △강북구(0.68%)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고 △노원구(0.20%), △은평구(0.19%), △성북구(0.18%), △서대문구(0.18%), △중구(0.14%), △강남구(0.10%)가 그 뒤를 이었다.
강북구의 경우 전세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매물품귀로 오름세다. 수유동 벽산1차 85㎡(26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750만원 오른 1억~1억3000만원 선이다.
은평구는 재개발 이주수요 형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사동 신성 79㎡(24평형)가 9500만~1억5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서대문구는 경의선 및 신공항철도 개통을 앞두고 직장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남가좌동 삼성래미안1차 109㎡(33평형)의 경우 1000만원 상승한 2억~2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중구는 신당동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들이 전세 대기자가 형성될 정도로 큰 인기다. 동아약수하이츠 79㎡(24평형)가 1억7000만~2억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는 방학이 다가오면서 대치동 일대의 학군 전세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입주 1년차 신규아파트의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 대치아이파크 76㎡(23평형)가 3억2000만~3억6000만원 선으로 3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보합세였으나 지역별로는 △일산이 0.22%, △평촌이 -0.16%를 나타냈다. 일산은 계속되는 매물 부족으로 대형아파트까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산동 후곡8단지동신 142㎡(43평형)가 2억~2억3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반면 평촌은 비수기 여파로 거래가 침체된 가운데 평촌동 초원부영3차 49㎡(15평형)가 250만원 내린 8000만~9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전체 변동률은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지역별로는 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이었다. △여주군(0.39%), △남양주시(0.34%), △구리시(0.22%)는 오름세를 △평택시(-0.37%), △오산시(-0.34%)는 내림세를 보였다.
여주군은 이마트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늘면서 매매, 전세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위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가운데 매물이 품귀한 모습. 여주읍 동원 69㎡(21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500만원 오른 5000만~5500만원 선이다.
남양주시는 퇴계원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퇴계원뉴타운 지정고시 영향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매매, 전세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는 추세다. 강남건영1단지 95㎡(29평형)의 경우 7500만~9300만원 선으로 400만원 올랐다.
오산시는 여름철 비수기가 다가오면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대형의 경우 매물이 다소 여유 있는 모습.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112㎡(34평형)의 경우 500만원 하락한 6000만~9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서구(0.40%), △남동구(0.30%) △부평구(0.29%) 순으로 올랐다. 서구의 경우 가정동 재개발 이주수요가 활발한 가운데 중소형 전세매물이 품귀한 모습. 검암동 신명스카이뷰1차 79㎡(24평형)가 8000만~8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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