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없이 만능세포 만들수 있어도 황우석 박사의 연구는 필요해
보도에 따르면 박세필 박사는 22일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피부세포만으로 배아줄기세포 특성을 가진 '인간 다기능줄기세포(iPSC)'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재생의학 연구분야에서 한국 과학계의 새로운 성과를 국민과 더불어 축하한다. 이런 과학적 성과는 연구자들이 밝힌 바와 같이 매우 위험하고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난치병에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매우 기쁜 소식이며 체세포복제연구를 지원하는 시민연합(대한민국의 희망) 역시 환영한다. 우리는 난치병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의학 연구에 가혹한 법적 장애물에 반대하고 체세포핵이식연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난치병 치료 목적의 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한다.
작년 6월 세계 최초로 인간 다기능 줄기세포를 만든 야마나카 박사와 동시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화이트헤드 연구소의 재니쉬 박사는 네이처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연구는 대단히 위험하다. 절대로 (이렇게 생성된 줄기세포를) 환자에 이식하지는 않을 것”이며 “(체세포)복제를 통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연구성과에도 불구하고 황우석 박사가 개척한 방식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연구(체세포핵이식연구)의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연구성과를 근거로 체세포핵이식연구를 불온시하고 비효율적인 연구로 폄하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현재 황우석 박사는 체세포복제배아연구의 승인을 신청한 지 200일이 되가도록 아직 승인 여부를 결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6월 24일 3년째 24차 재판에 출두한다. 인간 배아줄기세포연구에서 ‘돌리특허’에 버금가는 원천기술을 수립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이 연구가 시급히 승인되어 진행되어야 할 이유이다.
박세필 박사는 올해 2월 인터넷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난자없이 만능세포 만들수 있다면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안해도 되는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오”라는 단호한 답변을 하였다.
"아니죠. 그렇지 않습니다. 원시세포, 그러니까 초기 배아로부터 발생과정을 탐색하는 연구에서 체세포 핵이식이나 배아줄기세포는 기본입니다. 역분화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역분화 메커니즘을 규명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게 바로 배아줄기세포라는 것이죠."([조은뉴스 08년 2월 8일] [특별기고]난자없이 만능줄기세포 만든 과학자, `황우석연구 재개되길`)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드는 체세포복제배아연구의 연구가 시급히 승인되어 난치병에 신음하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에게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희망을 주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복제 배아연구를 승인해야 한다.
대한민국의희망 개요
대한민국의희망은 체세포핵이식연구를 옹호하고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정부 정책으로 수립되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opeof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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