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POSCO, 조선용 후판 가격 135,000원 인상 발표

POSCO는 7월 1일 주문분부터 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135,000원 인상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POSCO산 조선용 후판 가격은 기존 785,000원에서 920,000원으로 상승하였다. 지난 4월에도 톤당 120,000원을 올렸기 때문에 연초 대비 POSCO산 조선용 후판 가격은 255,000원(+38.3%) 상승했다. 그러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조강사나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싸고, 호주와의 철광석 가격 협상이 완전히 타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다시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국제강도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

POSCO와 더불어 조선용 후판을 생산하는 동국제강도 단가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월에 CIS산 슬라브의 극동지역 수출가격이 톤당 945$로 인상되었고, 브라질산 슬라브 오퍼 가격(CIF)이 1,050$에 달하는데 비해 동사의 후판 가격은 톤당 101만원(980$)에 불과하다. 최근 신일본제철이 중국 조선사와의 가격 협상에서 톤당 2만 5천엔을 인상하고 중국산 조선용 후판이 6월 들어서는 톤당 1,300$에 이르는 등 국제적으로도 후판 가격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동사도 후판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이후 조선사의 영업이익률 하락 본격화될 전망

2008년, 2009년 건조되는 선박들은 2005년~2006년 사이에 수주한 선박들이 대부분으로 이 기간 동안 선가는 보합세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건조선가의 상승세는 둔화되는 반면, 후판 가격은 급등하면서 조선사의 수익성이 하락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은 3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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