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체 글로벌케어 미얀마에 의료구호팀 파견

뉴스 제공
글로벌케어
2008-07-04 10:47
서울--(뉴스와이어)--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지역에 Medical NGO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가 의료 구호팀을 파견한다.

미얀마 재난 발생 직후 글로벌케어와 한희연, 한국대학생선교회, 한국누가회는 ‘한국 희망봉사단’을 구성하고, 6월 9일 ~ 12일까지 피해지역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외국인의 접근을 봉쇄했던 지역에 공공시설, 학교 복구 및 의료지원 활동을 위한 대규모 봉사단 파견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에 ‘한국희망봉사단’은 7월 7일 ~ 8월 29일까지 최대피해지역 중 하나인 피아폰(pyapon) 지역에서 가옥 건축, 학교 및 공공시설 보수 및 재건축, 어린이 교육 등의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글로벌케어는 7월 14일 ~ 8월 23일까지‘한국희망봉사단’으로 구호활동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의약품 지원 등의 의료구호활동을 전개한다.

피아폰(Pyapon)지역은 옛 수도인 양곤에서 4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그 동안 글로벌케어의 긴급의료구호팀 파견은 미얀마 군사정부 당국의 비자발급 거부와 구호활동 승인으로 인해 지연되었다.

사이클론 피해가 발생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의료구호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하다.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미얀마로 출발하는 글로벌케어는 의약품 및 구호품,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후원계좌 : 848-01-0026-514 국민은행).

글로벌케어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통해 한국인의 인간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전하는 한국판 국경없는 의사회이다.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는 글로벌케어는 회원의 1/3이 의사로 구성되어있으며, 창립이 후 국내외 모든 재난 발생시, 언제나 발빠른 의료구호활동을 벌여왔다.

글로벌케어 개요
글로벌케어는 1997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 '모두가 건강한 세상(Health for All)'을 비전으로 삼으며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국내외 인도적 지원 및 의료환경개선과 보건사업 지원 등의 국제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globalcare.or.kr

연락처

고영희 사무처장(Tel: 02-2654-7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