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공시하였다. 2분기 매출액은 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201억원)를 크게 하회한 108억원이었다. 이는
1)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유럽지역 주문이 감소했고
2) 기대했던 방송사업자향 매출중 일부가 CAS(수신제한장치) 적용 오류문제로 여전히 지연되었고
3) 매출채권 회수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 매출을 발생시키려는 회사측 정책이 고객들의 주문감소를 야기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1) HD급 셋톱박스 및 PVR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기대를 하회했고
2) 매출의 급감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3) 각종 소송으로 인한 법무수수료 발생(7억원) 및 북유럽향 광고비 지출(13억원)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분기말 매출채권 규모는 당초 기대했던 700억원 수준이 아닌 850억원 수준이었다.(※1분기말 매출채권 규모: 1,112억원) 2분기 신규 매출이 108억원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기대를 하회하는 매출채권 회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즉 매출채권의 회수가 회사측 전망보다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실적 가시성 낮다
큰폭의 회사 제시 가이던스의 하회로 인해 투자자 신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하반기 유럽지역 매출의 가시성도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중남미향 매출은 3분기부터 발생할 예정이나, KPN/Truevision향 매출 발생 가능성은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추정을 보수적 관점에서 변경조정 반영하였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7,000원으로 하향조정
토필드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 이는
1)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하회하였고
2) 글로벌 경기침체로 하반기 매출 가시성 역시 낮아진 상황이고
3) 매출채권 회수율에 대한 시장 우려를 떨치지 못했으며
4) 회사의 제시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성이 근본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토필드에 대한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하향조정 한다. 08~09년 예상 평균 BPS 10,377원에 PBR 0.7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이는 2분기 실적부진 및 하반기 실적 가시성 하향에 따른 수익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한 것이다. 단기 모멘텀 부재 및 수급 부담을 고려할 때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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