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75조원(+21.3% YoY), 영업이익 1,414억원(+15.4% YoY), 세전이익 2,145억원(+48.6% YoY)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였다. 건축 부문이 60.3% YoY, 주택 부문이 46.0% YoY, 해외 부문이 28.8% YoY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하였다. 1분기에 이어 국내 플랜트 부문과 토목 부문의 외형은 축소되고 있으나 국내 플랜트 부문은 GS칼텍스의 HOU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서울외각 순환도로 완공에 따라 토목 부문 원가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8.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 자체 주택 사업 매출 확대와 이집트와 태국의 플랜트 준공정산, 대만 CPC 소송 관련 이익( 매출 및 매출 총이익으로 120억원, 잡이익으로 113억원) 등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이외 외환 및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급증하면서 세전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2분기말 기준 차입금은 5,000억원, 현금성 자산은 3,800억원 으로 순차입금은 1,200억원 수준이다. 해외 토지 매입과 자체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2008년 기말 기준 차입금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나 2009년 이후에는 다시 순현금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의 특징은 1) 2007년 이후 확대된 주택분양 물량의 매출 연결과 재건축/재개발 수주 잔고의 기성 연결 본격화, 해외 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체 외형성장 가속화 2) 토목 부문 원가율 정상화와 도급 주택 부문 수익성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나 해외 부문과 국내 자체사업으로 보전 3) 대규모 외환 및 파생상품 관련 이익 4) 신규 수주는 29.7% YoY 증가한 3.4조원으로 기록하면서 수주 모멘텀 지속 등으로 판단된다.
건설산업 Risk를 반영하여 목표주가 하향하나 현재 Valuation 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 낮음
현재 건설업종 주가의 급락은 1) 유가 및 기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끄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 2) 인플레이션 환경하에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및 유동성 감소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 => 3) 미분양이 급증한 상황에서 금리 상승과 부동산 가격 하락이 맞물릴 경우 건설업체의 현금 흐름악화에 따른 사업 축소와 부도 건설업체 증가 가능성 등의 건설산업 Risk를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수주 잔고로부터 시작되는 주요 상장 건설업체의 외형 성장은 2008~2010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미분양 Risk가 둔화되는 시점까지 대형 건설업체 Target Multiple 을 13.0x 로 하향 조정한다.
동사의 Valuation 을 Some-of-the-parts 방식에서 비영업용 자산 가치를 배제한 PER Valuation 으로 변경하며 1) 타 건설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차입금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2) 해외 플랜트 및 국내 재개발 부문, 해외 개발사업 부분 등 건설산업의 성장 부문에서 강점 3) 2010년까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 증가 등을 반영하여 Target Multiple을 대형 건설업체 평균 대비 25% 할증해 160,000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 매수’를 제시한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2008년 예상 PER은 10.2x , 외환 및 파생상품 관련 이익을 배제한 실적을 기준으로 2009년 PER은 9.7x 으로 전망되며, 이는 KOSPI 시장 Valuation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이다. 동사의 경우 현재 미분양 잔고의 대부분은 1년 이내의 물량으로 단기간에 미분양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으며, 하반기 지방 분양 물량 감소 및 재개발/재건축 분양 확대로 전체적인 미분양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기업의 이익 성장을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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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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