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2008년 여름 박물관 여행
2008년‘여름 박물관 여행’은 조선 말기에 활약한 진도 출신의 남종화가 소치小癡 허련許鍊(1808~1893)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국립광주박물관 기획특별전시‘남종화의 거장 소치 200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추사 김정희를 만나 남종화의 세계에 눈을 뜬 소치 선생의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그림을 통해 우리 지역 그림의 맥을 이어나가는 계기를 주고자 마련한 체험교육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2008년 7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이루어지며, 장소는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여름 박물관 여행’의 주제는「나의 부채 만들기」로, 얇게 깎은 겉대를 맞붙여서 살을 만들고 종이 또는 헝겊을 발라서 만든 부채인 합죽선에 소치 선생처럼 산수화山水畵·사군자四君子·모란 등을 먹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자신이 만든 부채로 무더운 여름날 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쫓고, 부채에 담은 자신만의 자연문화를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gwa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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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홍보담당 김정현 062-570-705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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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0일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