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테크노세미켐, 영업이익 개선 미흡하나 기조적인 회복 전망 유효”

서울--(뉴스와이어)--2Q08 영업실적 - 전망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 전망치 수준의 순이익

테크노세미켐의 2008년 2분기 매출액은 493.5억원(+10% QoQ), 영업이익은 66.1억원 (+5% QoQ)으로 추정된다. 이는 당사 전망치대비 각각 2%, 23% 낮은 수준이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하는 것은 1)6월에 추가로 발생한 LCD식각액 매출분이 7월 영업실적으로 이연되었고, 2)LCD식각액 Recycling 부문의 물량 확대가 예상보다 지연된 때문이다. 한편 2007년 공장화재에 따른 보험금(20억원)이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수준인 91.9(+35% QoQ), 68.9억원(+38% QoQ)으로 추정된다.

기조적인 실적개선 전망 여전히 유효

전망치를 하회하는 2분기 영업이익이 펀더멘털 상의 악화를 의미하지 않는 만큼 동사의 기조적인 실적개선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6월 추가 매출분은 7월에 반영될 전망이고, LCD식각액 Recycling도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CD부문의 경우 삼성전자 T7-2 및 L5로의 추가적인 식각액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3분기부터 괄목할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식각액, CVD재료 등의 판매 호조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유기재료 등 신규부문의 매출 확대도 3분기부터 부각될 전망이다.

불리한 영업환경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09년 순이익 전망치 2% 하향

LCD식각액 Recycling 확대가 예상보다 지연되었고, 패널가격 하락세로 인해 하반기 LCD식각액 판가가 추가로 인하될 수 있는 점은 기존 전망대비 부정적이다. 제한적인 영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를 수익전망에 반영하며, 2008~200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7%, 3% 하향한다. 한편 2008년 보험금 수령 등 추가적인 영업외 이익 증가요인을 고려할 때 순이익은 종전 전망치대비 각각 3%, 2%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영업환경이 불리할 수 있지만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테크노세미켐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에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는 것은 기조적인 실적개선 전망 때문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LCD식각액 추가 납품을 계기로 실적상의 리스크 요인은 해소되었고,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2008년 기조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당초 예상보다 2008년 하반기 LCD경기 회복세가 약하고, 2009년에는 초과공급도 예상되지만, 재료업종의 특성상 동사의 출하량과 ASP 변동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전방산업 경기와는 무관한 실적개선이 가능하다. 비록 2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소폭에 그쳤지만, 판매확대 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부터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개선에 대한 과도한 실망감 때문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41,000원은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PS(2,682원)에 동사의 고점 P/B(12.6배)를 20% 할증 적용해서 산정했다. 비록 전방산업 경기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동사의 영업실적이 이와는 무관하게 크게 개선되고, 수익의 턴어라운드도 예상되는 시점인 만큼 고점 Valuation 적용에 무리는 없는 것으로 본다. 이는 동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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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32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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