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시멘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부정적)으로 Outlook 조정
· 시멘트 경기저하 및 레저부문 투자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
· 골프장 선투자 자금 및 투자유가증권 매입 자금소요로 인한 차입금 부담 증가
· 업계 전반적인 출하량 회복 및 판매단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
· 매도가능증권, 자기주식 등 매각가능자산의 가치 확보를 통한 양호한 수준의 유동성 유지
1969년 현대건설에서 분할한 동사는 단양공장과 영월공장에서 연산 7백만톤의 크링커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6위권의 시멘트제조업체이며, 1999년 성우레저산업 흡수합병 이후 레저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내륙사로서 유류가격 상승에 대한 물류비 부담이 큰 편이며 유연탄 가격 상승추세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2007년 이후 2차례에 걸친 판매단가 인상이 이루어졌고 출하량도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어 시멘트 산업 경기 회복에 따른 완만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레저부문 골프장 선투자 자금이 1,896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둔내골프장(36홀)의 분양 실적(2008년 6월 기준 기분양구좌 274구좌, 분양금액 738억원)이 다소 저조해 투자자금 회수가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고 2008년 1분기 현대중공업 등 시장성 있는 매도가능증권 매입 자금소요도 발생함에 따라 차입금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동사의 100%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지급보증 규모도 7,186억원에 달하고 있다.
시멘트 산업경기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고 수도권 골프장과의 연계 등을 통한 둔내골프장 분양률 증대 계획도 추진 중에 있어 점진적인 차입금 감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매도가능증권의 시장가치가 확보되어 있고 유사시 286만주 (2008.6월말 기준 시가 : 899억원)에 달하는 자사주의 활용 가능성도 갖추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수준의 재무융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지급보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PF보증의 경우 기진행 현장의 분양실적이 우수하고 예정현장의 사업성도 양호해 우발채무 현실화 부담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시멘트 호황기 수준의 수익창출력 개선에 다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되며, 투자자산 및 자사주의 시장가치 확보에도 불구하고 차입규모 확대로 인해 재무구조 저하가 발생하였고, 성우종합건설의 동사에 대한 재무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급격한 사업확대로 인해 동사의 잠재적인 위험이 확대된 점은 부담요인으로 평가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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