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커뮤니케이션, 오픈포유 흡수합병 결의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이를 위해 7일 이사회를 소집하고 오픈포유 주식 1주당 야호커뮤니케이션 주식 6.4940주를 제공하는 방식의 소규모합병을 결의하고 합병신주 발행 등 구체적인 후속절차 진행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합병신고서를 제출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합병신고서를 통해 모바일 콘텐츠 사업으로 국한된 사업영역을 GPS, 네비게이션 시장으로 확장하고 향후 텔레메틱스 사업과 DMB 관련 정보 및 단말기사업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병요청이 승인될 경우 야호커뮤니케이션은 45,028주를 합병신주로 추가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발행주식 590만주의 0.76%에 해당된다.
합병신주 발행규모가 작은 이유는 야호커뮤니케이션이 보유한 오픈포유 주식 90% (62,416주)에 대해서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타 주주가 보유한 10%(6,934주)에 해당하는 주식만 합병신주로 발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지난달 24일 화인경영회계법인과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 체결하고 합병비율평가 등의 합병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 회사 이기돈 사장은 “텔레메틱스 사업부분은 향후 고성장이 예견되는 정보산업사회의 핵심사업인 만큼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이번 흡수합병 결정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은 물론 미래 성장형 기업으로서 회사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감독원의 심의 과정을 거쳐 합병이 최종 승인되면 기업설명회 등 IR을 통해합병이후 회사가 추구하는 구체적 사업계획과 비젼을 주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합병결의로 기존 사업영역인 모바일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 등 무선인터넷 사업부문과 GPSㆍ텔레메틱스 사업부문을 양대 축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이 흡수합병을 결의한 오픈포유는 GPS 교통안전단말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야호커뮤니케이션의 계열회사로 지난해 매출 101.9억원,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한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이다.
<참조1> 금번 합병은 소규모합병으로 진행됨
오픈포유와의 합병은 합병신주 발행이 기존발행주식 총수의 5% 미만인 소규모합병으로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합병승인이사회로 갈음함. 주식매수청구권 없음.
<참조2> 주요합병일정
2005년03월07일 합병신고서 제출
2005년03월24일~4월4일 합병반대의사 표시기간
2005년04월09일~5월9일 채권자 이의제출기간
2005년05월10일 합병기일
웹사이트: http://www.yahoh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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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장 송희영 02-3444-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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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3일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