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수출입은행 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의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정부 증자,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자본충실도를 높이고 부실자산을 축소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바, 사업구조 측면에서 동행의 외자조달 및 대출기능은 국내 각 경제주체의 자체적인 외자조달능력이 확대되면서 점진적으로 시장에서의 중요성 약화되고 있는 반면, 수출기업의 수주활동 등과 관련하여 선수금환급보증 등을 중심으로 보증기능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금융기관의 보증업무가 위축되면서 동행이 수출신용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지속 강화한 결과로 한신평은 분석하였다.
동행은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경제적 위상이 다소 변동될 수 있으나, 향후에도 설립 목적상 민간부문에서 취급 곤란한 대외 협력사업 진행,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시장보완기능 수행 등에서 여전히 중요성을 유지할 전망이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하여 동행의 결손금에 대한 정부 보전을 명시하고 있는 바, 이는 동행에 대한 강력한 신용보강요인으로 평가된다고 한신평은 설명하였다.
한편 동행의 자금차입은 95% 내외가 외화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신인도와 국내 외환보유고 등을 감안할 경우 안정적인 유동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고, 원화부문의 경우에도 국책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감안할 경우 자금상환과 신규조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한신평은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787-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