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KH바텍, 믿을 건 실적뿐”

서울--(뉴스와이어)--2분기 매출액 1분기 대비 7.9%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률은 13.0%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9% 증가한 481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 추정에 비해서 소폭 개선된 것은 6월부터 시작한 노키아 신규 모델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의 특징은
1) 삼성전자의 2분기 주력 모델인 U900의 생산량이 증가한 점
2) 6월부터 Nokia향 신제품의 공급이 시작되었다는 점
3) 모듈의 비중이 증가하였다는 점
4)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규모의 확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0%로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의 개선은 제품믹스의 개선과 중국 공장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보전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6월부터 시작한 노키아 신규모델 물량 증가로 모듈 비중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3분기 성장도 이상무

KH바텍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5.6% 증가한 604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노키아 신제품 물량 양산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노키아향 모델은 지난 2007년 1분기에 1개에서 2008년 1분기까지 5개로 증가했고, 2008년 2분기부터는 12개의 모델을 생산 중에 있다. 4분기 중에서 1~2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향 모델수의 증가가 KH바텍에 미친 영향은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점과 제품믹스 개선을 통해서 수익성의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2009년 상반기 양산 모델도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있어서 노키아를 통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고정비 비중이 낮아짐으로써 영업이익률의 개선이 기대되고, 노키아의 모듈 물량의 확대도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 비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 이외의 부분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듯

KH바텍의 세전이익은 영업이익과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전이익에서 가장 큰 변수는 지분법이익과 외환관련 변수인데 KH바텍은 중국법인에서 지분법이익을 확보할 계획은 없을 전망이다. 그에 준하는 이익이 본사 영업이익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 부분은 2009년 7월까지 매월 200만 유로에 대해서 헷지가 걸려있다.(원/유로 : 1,300원 기준 이상에서는 유로 매수) 이로 인한 손실은 2분기에 14억원 수준인데, 이는 외환차익, 외화환산 이익 등을 통해서 보전되고, 영업이익의 개선효과가 있기 때문에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2,000원 유지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한다.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는 것은
1) 현재 주가는 2008년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PER 5.2배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2) 거래선 확보 및 제품믹스를 통해서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는 점
3) 제품믹스 개선과 중국법인 가동의 본격화로 안정적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점
4) 핸드폰 부품주 중에서 대표적인 Turn Around 주식으로 투자 매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는 점 때문이다.

KH바텍의 목표주가는 2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8년 예상 EPS 2,786원에 PER 8.0배를 적용하였다. 이는 영업상황의 Turn around,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 안정적 수익구조 등을 감안할 때 다소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어서 추가적으로 상향조정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3215-531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