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우려 속 ‘전세찾기 서비스’ 인기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대표이사 박선홍, www.speedbank.co.kr)가 ‘전국민 전세찾기 서비스’를 지난 달(6월) 23일 처음 선보인 이후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전세수요자들의 인터넷 신청이 몰렸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 달 동안(6월23일~7월21일 기준) 전세 서비스 신청 건수는 총 3017건으로 하루 평균 100건이 넘는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일별로 집계하면 월요일이 5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주상복합(1597건)과 빌라·단독·연립(1340건) 전세 문의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매매시장에서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과는 달리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여 전세 수요자들은 유형보다는 가격과 위치 등을 더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래 유형별로 보면 ‘전세를 구하겠다’는 신청이 2000건으로 ‘내놓겠다’는 신청보다(651건) 훨씬 많았다.
이는 다수의 전세 수요자들이 원하는 가격대와 입지의 주택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것으로, 특히 오프라인 전세찾기에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받는 맞벌이 부부나 신혼부부 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피드뱅크 전세찾기 서비스를 통해 최근 계약을 마친 수요자 가운데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윤영석(32) 씨는 “직장 때문에 바빠서 집 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전세찾기 서비스’를 통해 중개업소에 나와있는 실제 매물 중 금액대별로 선별된 물건만 소개 받을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재개발로 이주를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 이유미(35) 씨는 “인터넷으로 가격과 지역을 입력하면 매물정보가 문자로 전달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며 “유치원에서부터 교통환경까지 전세 물건에 관한 지역정보 검색이 편해서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는 수요자(1~3지망 포함)들이 총 3172건으로 절반 이상(64%)을 차지했고 이어 경기 1525건, 인천 283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민 전세찾기 서비스’는 스피드뱅크 홈페이지(rent.speedbank.c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세금액을 입력하고 희망면적과 입주년도, 총가구수 등 추가 조건을 넣으면 지역의 유력 중개업소가 직접 입력한 매물정보가 세입자에게 실시간으로 SMS 전달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전세를 구하는 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인터넷을 활용하기 힘든 세입자들의 경우 전화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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