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 공모전 23관왕 박신영 ‘삽질정신’ 출간

뉴스 제공
다산북스
2008-07-28 10:24
서울--(뉴스와이어)--다산북스에서는 공모전 23관왕, 박신영(25)의 무한 도전기를 담은 책,《삽질정신》을 오는 8월 5일 출간할 예정이다.

대학 3년을 오로지 ‘공모전’에 하나에 집중해 수없이 탈락의 고배를 맛봤지만, 결국은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게 되며 화려한 수상 경력도 갖게 됐다. 덕분에 그녀의 첫 책의 제목도《삽질정신》으로 꽤나 도발적이다. 20대의 솔직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책에는 그녀의 꿈과 열정, 프리젠테이션의 노하우까지 담겨 있어 더욱 유익하다.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이는 여성을 두고 우리는 ‘~의 여왕’이라며 치켜세운다. 특히 요즘처럼 여성의 사회활동이 두드러지는 때에는 그야말로 여왕이 ‘넘쳐’난다. 여왕 포화 시대에 갑자기 드는 의문, 과연 얼마나 뛰어난 인재라야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까.

여기 취업 3종 세트라 불리는 ‘인턴 십, 교환학생, 어학연수’는 죄다 무시하고, 무 토익에 지방대 출신이지만 국내 최고의 대기업에 입사한 이가 있다. 그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올해 초, 제일기획에 입사한 박신영氏.

이른바 돈 없고 빽 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녀가 내로라하는 대기업 입사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공모전이었다. 하나도 아니요, 둘도 아니요, 무려 공모전 23관왕이란다. 별 볼일 없는 대회도 아니고, 그 어렵다는 제일기획 공모전에서 유례없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또 같은 해에 제일기획과 LG애드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광고 공모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 쯤 되니 절로 ‘공모전의 여왕’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붙는다.

그 외에도 여왕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이유가 또 있다. 보통은 네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한다던 공모전, 그러나 그녀는 혈혈단신 홀몸으로 참가했단다. ‘굳이 혼자 출전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나뉘지 않는 상금이 필요해서’라고 밝힐 만큼 박신영은 솔직하고 당차다.

알고 보니 학부 시절부터 ‘대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대학생’으로 꼽히며, ‘공모전 상금으로 혼수준비를 마쳤다’는 전설로 기억될 만큼 이미 유명 인사였던 그녀는 여느 중견 강사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을 만큼 수많은 대학에 공모전 관련 특강에 강사로 출강한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녀를 두고 타고난 끼와 재능 덕분이라며 질투하는 사람도 있다. 처음에는 그녀도 수없이 떨어졌다. 그녀 스스로도 억세게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함께 시작한 이들 대부분 ‘원래 난 안되는 사람’이라며 자포자기할 때쯤 박신영은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죽어라고 안 되던 공모전에 죽어라고 ‘올인’했다.

물론 모든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오히려 토익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다 해서 도서관에서 밤낮을 보내는 친구들을 보며 그녀의 마음도 심란했을 터. 하지만 이런 불안감 덕분에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고 결국 노력은 그녀를 배신하지 않았다.

박.신.영. 본인의 이름 세 글자를 따서 ‘박신=0, 빡신 is nothing'이라는 그럴듯한 수식까지 만들어내는 그녀는 화끈하고 기발하다. 이 스물다섯 아가씨, 박신영에게 자극을 좀 받아서 더 이상 앞날이 구만리 같은 20대 청년들이 ‘이태백’, ‘88만원 세대’라는 씁쓸한 동정표를 받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

다산북스 개요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행본 출판사다. 현재 다산북스(경제경영), 다산라이프(자기계발), 다산책방(문학), 다산초당(인문,역사), 다산에듀(자녀교육,청소년), 놀(청소년문학), 다산어린이(어린이), 오브제(실용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조선왕 독살사건, 블라인드 스팟, 덕혜옹주, 리버보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4개의 통장,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디맨드, 어린이 위인전 who?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웹사이트: https://www.dasan.group/

연락처

(주)다산북스 www.dasanbooks.com 커뮤니케이션 팀 홍보 담당자 정미진 대리 02-702-1724, 010-4713-801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