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CJ인터넷 2분기 비수기 선방, 3분기 재 성장(QoQ) 예상”

서울--(뉴스와이어)--매출 및 영업이익 예상 수준

CJ인터넷의 200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4억원,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8%, 35.9% 증가하였다. 다만, 2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인해 1분기 대비 각각 3.9%, 6.8% 감소하였다. 2007년 2분기는 1분기대 4.7% 매출 감소하였으나, 올 2분기는 3.9% 감소하여 지난해 대비 매출 감소폭이 줄었다. 매출 감소폭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2분기 전 분기대비 24.6% 감소했던 웹보드게임 매출이 이번 2분기에는 5.7% 감소하여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분기 웹보드게임이 선방을 하였고, 퍼블리싱게임도 1.9% 밖에 감소하지 않아 어려운 시기에 예상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이유는 동사의 Cash Cow역할을 하고 있는 웹보드게임과 서든어택이 견조한 가운데 야구게임인 마구마구를 비롯한 13개의 퍼블리싱게임이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매출이 안정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마구마구 2분기 57억원, 서든어택 125억원, 완미세계 20억원

마구마구는 2분기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비수기에도 불구 1분기 44억원에서 57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하였다. 반면에 서든어택의 경우 비수기로 매출이 전 분기 147억원에서 125억원으로 감소하였다. 그림1에서 보면 마구마구의 이용자들은 19세 이상의 성인 연령대가 많이 이용하고 있어 방학이나 시험과 커다란 관계가 없는 반면, 그림2 서든어택의 이용자들은 19세 미만의 연령층 이용이 많아 2분기 계절적인 영향이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 완미세계는 아직 성장기에 있는 게임으로 1분기 17억원에서 20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하였다. 3분기와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로 서든어택의 경우 6월 일평균 이용시간이 67만시간에서 7월에 들어 28일까지 일평균 이용시간이 76만시간으로 증가하고 있어 방학기간인 7월과 8월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구마구는 3분기 프로야구 시즌이 지속되고 있고, 8월 올림픽기간에 야구대표팀 경기가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게임 매출 기여는 2009년부터 예상

동사가 기대하고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게임인 프리우스온라인, 진삼국무쌍, 드래곤볼온라인의 상용화 일정이 다소 연기가 되어 올해 말에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상용화가 가능한 게임은 프리우스온라인과 진삼국무쌍이나 진삼국무쌍의 경우 내년 1분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드래곤볼의 경우 내년 1분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신규 대작에 대한 실적 모멘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 기여는 내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 매출 기반, 신규 게임이 2009년 성장 이끌 것으로 예상

동사는 퍼블리싱게임 총 21개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중 게임트릭스에서 집계하는 PC방 150위권에 있는 게임이 15개이다. 또한, 앞서 언급하였듯이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게임이 13개이다. 서든어택은 2분기 비수기로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굳건하게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고 당분간 이 게임을 뛰어넘을 게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마구마구도 경쟁 게임이 있지만 지난해대비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다수의 게임들을 통해 매출이 안정적이다. 2008년 매출에 크게 기여할 신규 게임은 눈에 띄지 않지만, 기존 게임의 성장과 소규모 신규게임으로 동사의 매출 가이던스 1,90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에는 앞서 언급한 신규 대작 게임들의 매출기여와 수출을 통해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은 추정과 부합되는 수준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32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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