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농산물 생산비 안정화 대국민 서명운동 돌입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대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한농연은 비료·사료·농업용 면세유 등 각종 영농자재 가격급등으로 인한 영농비 부담으로 도산 위기에 몰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산 쇠고기 및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으로 농산물 가격은 폭락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국제 유가 및 곡물가 급등으로 비료·사료·면세유 등 각종 농자재 가격 또한 농업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오르고 있어, 정부와 정치권 차원의 실질적인 각종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한농연은 2005년 7월 폐지된 화학비료에 대한 정부의 가격차손보전제도를 부활시켜줄 것을 우선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를 위한 ‘사료가격안정기금’ 제도 도입은 물론, 농사용 전기료 체계를 현재의 병종에서 갑종으로 전환시켜 줄 것도 요구할 방침이다. 이 경우 현재 시간당 45.04원인 전기요금이 24.28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종 농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기간을 연장하고, 농림어업용 면세유에 대한 정부보조금 환급기준도 1,173원(과세유 경유 기준)으로 하향조정해줄 것도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개요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2만 후계농업경영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1987년 12월 9일 창립된 농민단체이다. 산하에 10개 도 연합회와 172개의 시군연합회를 두고 있다. 본 연합회의 주요 사업으로써 후계농업경영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사업, 농권운동 과제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사업, 타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대외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ff.or.kr
연락처
한농연 정책조정실 박상희 차장, 02-3401-6547, 017-517-1105,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
2008년 7월 29일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