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하계올림픽 함께 개최되는 8월 두번째 금요일에 과학터치

대전--(뉴스와이어)--한국과학재단은 시행 2년째를 맞아 다양한 형태의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8월 두 번째 금요일 저녁, 서울지역은 처음으로 서울특별시립 정독도서관에서 개최하고 대전역, 부산역, 광주역, 그리고 대구 교보문고 이벤트홀 등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은 중국에서는 2008 하계올림픽이 개최로, 우리나라에는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금요일 밤을 과학열기로 뜨겁게 할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촬영한 독도 사진을 지난 7월 2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2006년 7월 발사된 아리랑 2호는 지구상공 685㎞에서 지상의 자동차 1대까지 식별할 수 있는 1m급 고해상도 위성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고해상도 관측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이번주 「금요일에 과학터치」대구 교보문고 이벤트홀에서는 KAIST의 방효충 교수가 “고해상도 영상 인공위성의 제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인공위성의 자세를 안정되게 유지함으로써 지상의 아주 작은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독자적 우주개발 능력을 확보하여 우주강국에 진입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 이재성 교수가 “태양 + 물 = 수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가장 이상적․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변환시킬 수 있는 것은 생명체이다. 수소의 생산방법 또한 식물의 광합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식물의 엽록체는 물과 햇빛만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낸다. 궁극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과 풍부한 물을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해내고 부산물로 얻어지는 산소 역시 효용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광촉매는 가장 이상적인 수소생산방법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이번주에도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 관련 강연이 부산역에서 진행된다. 부산역에서는 (주)효성 오시덕 박사가 “수소의 홀로서기 성공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 박사는 산업용의 기초소재부터 일반연료, 수소자동차, 수소비행기, 연료전지 등 현재의 에너지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 이용이 가능한 수소에너지의 연구내용을 설명한다.

대전역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남덕우 박사가 “생명과학과 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과학강연을 한다. 동 강연에서는 남 박사가 생물정보학 분야의 주축을 이루는 DNA 칩 유전자 발현 데이터의 수학적, 통계적 분석 연구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광주역에서는 연세대학교 이명한 교수가 “나노조립체”라는 제목을 강연한다. 최근에 분자들이 스스로 응집하여 형성된 나노구조체들이 나타내는 신비로운 현상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잘 설계된 합성 분자들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아주 미세한 분자간의 인력을 통해 저절로 응집되어 다양한 나노구조체들을 형성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면 질병치료에 매우 유용하게 응용될 수 있는 인공 세균도 제조할 수 있는 나노구조체에 대하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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