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한항공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8월 6일, (주)대한항공(이하“동사”)의 기발행 제30-2회 외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행을 예정중인 제32-1, 3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 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국내 항공수요의 장기적 성장기조와 제한적 경쟁구조
- 유가 급등에 따른 중단기 영업수익성 약화 전망
- 유류할증료체계 확대적용으로 2008년 하반기 이후 연료비부담 완화 가능
- 2008~2009년 투자지출 감소로 자금수지 개선될 전망
- 2009년 이후 차입금 및 금융비용 Coverage의 개선추세 이어질 전망
2007년까지 3~4년간 유가상승이 꾸준히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객 및 화물 항공수요의 호조, 유류할증료 부과, 원화절상 등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해 왔던 국내 항공사들은 2008년 상반기 국제유가의 추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부담으로 영업마진이 급속히 약화되었으며 2사분기에는 영업적자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2008년 하반기에는 변경된 유류할증료 체계의 적용과 성수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부담 완화로 상반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할증료 부과에 따른 항공료부담, 미국 중심의 경기위축 영향, 최근 2년동안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항공수요 증가세는 과거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소득수준의 향상, 인천공항의 입지적 강점 등에 기반하여 장기적으로는 국내 항공운송시장의 안정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비부담 증가로 2008년 동사의 EBITDA 창출액이 상당 폭 감소할 전망이나, 2008~2009년 항공기 투자규모가 감소하거나 운용리스를 통한 항공기 도입으로 대부분 대체됨으로써 자금수지상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이후 2013년까지 항공기 도입 계획이 집중되어 있지만, 장기적인 항공수요 성장과 고유가 등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에 기반하여 내부현금창출력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전반적인 자금부족 및 차입금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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