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골프장, 고독성 농약 전혀 검출되지 않아

2008-08-07 14:55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6월 골프장 농약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기위해 대구지역 4개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맹․고독성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는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무열대, 공군11전투비행단 등 4개소에 대하여 팔공컨트리클럽의 경우 3개홀, 나머지 골프장의 경우 각 2개홀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검사에서는 그린잔디, 그린토양, 훼어잔디, 훼어토양 및 최종 유출수에 대해 고독성 농약(13종), 보통․저독성 농약(19종) 등 총 32종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모든 지점에서 고독성농약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팔공 골프장 훼어잔디에서 보통독성 농약 1종(Fenitrothion), 육군 무열대 훼어잔디에서 저독성 농약1종(Pendimethaline)이 각각 검출되었다. 하지만 최종유출수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 사용농약이 하류 하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골프장안의 잔디 및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자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82조의 규정에 의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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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 이미자 (053) 76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