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강화

서울--(뉴스와이어)--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도)는 인권감수성을 향상시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사회 각 분야에서의 인권교육 강화 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국가인권위는 지난 3월 4일과 10일 경찰간부 및 군장성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실시하였으며, 3월 중에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 강동경찰서 경찰관, 중앙경찰학교 지휘요원 및 전·의경, 경찰종합학교 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3월 4일에는 최영도 위원장이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경찰청 수사국장을 포함한 전국 일선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과 인권 소통하기”라는 주제의 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특강에서 최영도 위원장은 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경찰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일선 경찰들이 △인권보호가 수사에 장애물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인권침해적 제도나 관행을 개선하는데 노력해 줄 것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적극 보호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3월 10일에는 육군 제2사령부 대강당에서 사령관(대장 양우천)을 포함한 장성급 장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 한희원 인권침해조사국장이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2군사령부측은 이날 교육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예하 군부대에 강의 녹화 테이프를 보내 자체 인권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국가인권위는 향후에도 인권침해 또는 차별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 군대, 교정 및 복지시설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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