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 www.kca.go.kr)과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 www.jubuclub.or.kr)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온라인쇼핑몰(7곳), 백화점(2곳), 대형마트(3곳)에서 판매중인 여행용가방 13개(소프트케이스 7개, 하드케이스 6개) 제품의 품질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낙하시험에서 파손되거나(1개), 금속부품이 부식된 제품(2개)이 있었다. 13개 모든 제품에서 빗물이 누수 됐으며, 제조연월일, 최대허용하중 등 중요한 정보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고, 만족도에서도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용 가방 관련 상담은 2006년 106건, 2007년 79건, 올해 1월-8월까지 93건으로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품질 관련 상담이 전체의 38%(105건)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련업계에 품질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1. 품질시험: 한국소비자원
■ 낙하시 가방 파손 시험결과
한국산업규격(KS)에 따른 높이인 30cm에서 낙하시험을 실시한 결과 캠브리지 제품(소프트케이스)의 보강틀이 파손되었다.
낙하시 가방파손 시험에서는 소프트케이스 2제품(아메리칸투어리스터, 제노바), 하드케이스 3제품(던롭,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엘르)이 우수했다.
■ 겉모양에 문제 있는 제품도 있어
제품의 형태, 색상, 보강상태, 장식 및 부속품 등의 겉모양을 조사한 결과 소프트케이스 제품의 경우 손잡이 금속부분이 부식된 제품(제노바), 재봉바늘 자국이 남아있는 제품(칼톤), 재봉선에 안감이 노출된 제품(아메리칸투어리스터), 제품 표면에 재봉실이 남아있는 제품(델시), 손잡이 끝부분에 날카로운 부분이 있는 제품(엘르)이 있었다.
하드케이스 제품에서는 제노바 제품이 가방 내부 부품이 거꾸로 부착되고 손잡이 금속 스프링에 부식이 발생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방수기능 및 표시사항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여행 중 비가 오는 경우를 고려해 가방 위에서 인공적으로 물을 5분간 뿌리는 빗물 누수 시험을 한 결과, 13개 제품 모두 지퍼, 손잡이 및 뚜껑개폐부분의 틈새로 누수 되었다.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기본적인 정보인 원단의 종류, 치수, 최대허용하중, 제조연월일, 제조자명 등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최대허용하중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은 하나도 없어 소비자들이 무거운 물건을 과도하게 넣었을 경우 본체나 바퀴 등의 파손 우려가 지적됐다.
소프트케이스 제품 중 캠브리지, 칼톤 제품은 치수 및 제조연월일이 표시되지 않았고, 델시 제품은 제조연월일이 표시되지 않았다. 하드케이스 제품 중 던롭 제품은 재질, 치수표시가 없었으며, 멘도자 제품은 제조자명 외에는 모든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품질평가결과
‘겉모양’, ‘낙하시 가방 파손’, ‘바퀴내구성’ 시험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제품은 하드케이스에서는 던롭,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엘르였으며, 소프트케이스의 경우는 해당 제품이 없었다.
2. 소비자 만족도 조사: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서울시내 거주 100명의 평가단을 선정해 13개 제품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 평가 항목 : ‘가방의 들고 내리기 편리성’, ‘수납 편리성’, ‘손잡이 사용감’, (7개 항목) ‘이동 손잡이 높낮이 단계조정의 편리성’, ‘이동 중 바퀴 소 음 정도’, ‘이동의 편리성’, ‘뚜껑의 개폐 사용감’
- 평가 방법 : 5단계 평가 (최하1점∼최고5점)
- 평가결과 우수 제품
소프트케이스 : 엘르, 피에르가르뎅
하드케이스 : 엘르
한국소비자원 개요
한국소비자원은 1987년 7월1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설립된 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ca.go.kr
연락처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기계용품팀 팀장 정진향 3460-3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