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월 첫번째 금요일에 과학터치

대전--(뉴스와이어)--한국과학재단은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4개 도시에서 무료과학강연인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진행한다.

10월 첫 번째 금요일에 과학터치 서울지역 강연은 충남대학교 김동표 교수가 “플라스틱으로 세라믹을 빚는다”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무기고분자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여 세계에서 가장 작으면서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세라믹 3차원 미세구조물 제조 공정을 확립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부산역에서는 “첨단생명공학으로 풀어보는 동의보감의 신비”라는 주제로 자생식물이용개발사업단 정혁 단장이 발표한다. 전통 민속의학지식에 최근 급속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각종 첨단 생명공학지식기술을 접목하여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천연신약이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내용을 공개한다.

대전역에서는 한국해양연구원 강성길 박사가 “응급실에 간 우리 바다를 되살려요”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강 박사는 육상공간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노르웨이 등과 마찬가지로 ‘해양퇴적층’을 대상으로 한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이 실용화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이산화탄소 저장후보지 탐색, 저장 플랜트 설비 설계, 환경평가관리기술 등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광주역에서는 “빛과 물질의 조화: 빛의 반도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 양승만 교수가 발표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몰포나비의 날개나 공작새의 깃털, 오팔 보석 등은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색을 내면서 반짝인다. 이처럼 빛의 방향에 따라 특정한 색의 빛을 반사하는 물질을 광자결정이라 부른다. 많은 과학자들은 자연에 존재하는 광자결정 구조를 모방하여 인공 오팔 등을 제작하고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 강연에서는 광자결정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응용하여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웹사이트: http://www.kosef.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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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재단 홍보팀 박정호(042-869-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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