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블랙스톤그룹’과 20억불 외자유치 관련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와이어)--국민연금공단은 세계 주요 투자펀드운용사인 블랙스톤그룹*과 20억불 규모의 국내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 블랙스톤(Blackstone Group) : 세계적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Buyout PEF 위주). 운용규모 1,200억불 (2008.6.30 기준). 미국 뉴욕에 본부. 직원 1300여명. 거의 대부분의 투자가는 해외 주요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www.blackstone.com)

국민연금공단은 블랙스톤그룹과 국내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30일 오후 서울 국민연금공단에서 체결하였다. 양해각서는 공단 박해춘 이사장과 블랙스톤 그룹 토니 제임스(Tony James)사장을 대리하여 블랙스톤그룹 아시아퍼시픽 대표인 벤자민 젠킨스(Benjamin J. Jenkins)가 공식 서명하였다.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블랙스톤그룹으로부터 20억불 규모의 외자가 국민연금과의 공동 국내 투자를 위하여 투입될 예정이다.

블랙스톤그룹이 투자하는 분야는 국내의 기업, 인프라,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분야 외에도 국내주식 투자 및 다양한 국내채권투자도 포괄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외국자본을 우리나라에 유치하여 국내투자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국내투자뿐 아니라 해외투자에 있어서도 Blackstone Group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블랙스톤 그룹 스티브 슈왈츠먼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잘 발달된 금융시장을 기반으로 다수의 세계적 기업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경제실체인 한국에 대한 우리 그룹의 지대한 관심의 일환이다”면서, “세계 5위 연기금인 국민연금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구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블랙스톤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즈 추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블랙스톤그룹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대체투자 전문회사로서 그 투자 범위는 전세계적이며, 거의 대부분의 출자자는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 해외투자자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블랙스톤그룹의 경험과 역량이 국민연금기금의 투자 다양성과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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