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원어민과 여행하면서 문화체험하는 필드트립이 뜬다

서울--(뉴스와이어)--호주 출신 원어민 교수와 함께 호주의 국제무역센터를 방문해 그 곳 직원들이 어떻게 대화를 나누고 무역을 하며, 어떻게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는지 의견을 나눈다. 저녁에는 치즈와 와인 뷔페를 즐기며 전문가들과 국제 직업전망에 대한 이야기 한다.

다음 날 호주의 유명한 데이빗플레이(David Fleay) 야생공원에서 현지 생물학자와 동물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희귀 야생동식물과 원주민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다. 그런가 하면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로 자리를 옮겨 어떻게 영화가 제작되는지 배우고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긴다.

생각만 해도 흥미롭고 유익한 여행이다. 단순히 여행지를 둘러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 나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현지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를 체험하고 언어까지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여행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별한 여행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원주민의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살아 있는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이른바 필드트립(Field Trip)이 뜨고 있다. 필드트립은 여행을 통해 해외의 역사, 레저, 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그 나라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현지 원어민 가이드와 주민들을 여행지에서 만나 실제 상황에서 말하기 중심의 현지 언어를 구사해 볼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고 빠른 시간 내에 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드트립은 딱딱하고 틀에 박힌 커리큘럼을 거부한다. 대신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 지역 역사지를 돌아보고, 유명관광지와 박물관, 문화지, 해양스포츠를 비롯, 쇼핑,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의 체험을 주도한다.

그 동안 저렴하게 여행을 하며 영어도 배울 수 있는 방법으로, 대학생들에게 홈스테이나 배낭여행이 그나마 인기를 누렸지만, 필드트립은 배낭 여행이나 하숙 개념의 홈스테이와는 큰 차이가 있다. 홈스테이의 경우 가격은 저렴하지만, 해외 현지주민의 거주지에서 하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는 전제 뒷받침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신뢰할 수 있고 가족같이 돌봐줄 수 있는 좋은 가정을 소개받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또한, 주변 친구나 지인의 도움을 받거나 혼자의 힘으로 쇼핑, 극장, 외식 등을 즐겨야 한다는 부담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필드트립은 훨씬 체계적이고 안전하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담당 가이드나 전문가의 인적 사항은 물론, 여행지 프로그램을 사전에 확인해 보고 본인이 직접 판단해 선택할 수 있다.

필드트립을 제대로 즐기려면, 사전에 여행지 정보를 조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고 여행을 즐기는 것과 모르고 즐기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흥미, 체험, 말하기 등의 여행프로그램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는지, 일정은 충분한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밖에 현지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살아있는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가이드의 경험과 전문적인 교육 이수 여부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최근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언어를 함께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단순 해외여행이 아닌 필드트립과 같은 체험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업체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에듀스파에서 운영하는 어학전문사이트 스파랑(www.spalang.com), 셀프이지유학, 프레버, U캐나다 등이 필드트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파랑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잘 알려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의 필드트립 프로그램을 이달 24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스파랑 관계자는 “필드 트립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데 목적을 두기 보다는 현지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단기간에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어, 문화적인 체험 외에 언어능력을 원하는 신세대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필드트립의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박문각 개요
박문각 그룹(대표 박용)은 공무원 수험을 주축으로 하는 45년 전통의 종합 수험교육 전문 기업이다. 1972년 행정고시학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노량진-강남-종로를 거점으로 한 학원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포털서비스 및 온라인 강의 사업, 각종 수험서의 출판 및 제작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그룹사로는 박문각에듀스파,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공인중개사학원, 박문각임용학원, 박문각경찰학원, 박문각출판 등이 있으며, 각 영역간의 시너지로 공무원, 경찰, 임용, 자격증, 영어, 취업교육 등 각종 수험 및 성인교육 분야 전 영역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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