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는 새로운 과학지식을 전합니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키우는 법”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안경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쉬뢰딩거 고양이 퍼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 그리고 왜 아무도 지금까지 쉬뢰딩거 고양이를 크게 키우지 못했는지 설명한다. 또한, 안 교수는어떤 방법으로 쉬뢰딩거 고양이를 키우려고 하는지 설명하고, 또 그것이 구현되면 어디에 쓸 수 있는지도 소개한다.
부산역에서는 서울대학교 강수경 교수가 “우리 몸 속에 숨겨진 큰 비밀: 성체 줄기세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줄기세포란 우리 몸의 기원이 되는 미분화 세포로써 세포분열을 통해 서로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이다.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는 난치병이나 기타 불치병, 그리고 장기의 부족으로 이식을 받지 못해서 힘들어 하는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에 강 교수는 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대전역에서는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하늘을 보았을까?”라는 제목으로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가 강연한다. 전통천문학은 천문 유물과 유산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천년 이상 하늘에서 일어난 현상을 기록한 천문기록들과 천문관측기기 그리고 천문역법과 천문사상 등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전통천문학에 대해 강 박사가 소개한다.
광주역에서는 전남대학교 원용관 교수가 “컴퓨터 진단 및 치료기술: 미래의 병원”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원 교수는 건강한 삶을 보장해 줄 꿈같은 미래 병원의 모습인 착용형병원(Wearable Hospital)을 향한 기술 개발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술 개발의 중심에 컴퓨터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국내외 기술 및 제품 현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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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0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