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올 12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예년보다 훨씬 줄어든 1만 40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지난해 12월 분양예정물량 7만 7660가구의 18.4%에 불과한 수치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감소한 이유로는 주택업계가 글로벌 금융악재와 분양 비수기를 피해 내년으로 대거 분양시기를 미룬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2월 한달 동안 전국 30개 단지에서 총 2만1254가구를 지어 이 중 1만 43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에서 2008년까지 12월 분양을 앞두고 조사한 분양예정물량 중 최저치다. 연도별 12월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2005년 2만 2318가구, 2006년 3만 1854가구, 2007년 7만 7660가구로 특히 2007년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분양승인 신청 물량이 쇄도하면서 일반분양 예정물량이 7만 7660가구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월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62.6%(8956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은 5558가구, 다음으로 서울 2282가구, 대구 1712가구, 부산 1238가구, 인천 1116가구, 충남 970가구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한편 전체 분양물량 중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6382가구, 수도권 지역에서만 3292가구가 선보인다.

다음은 12월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에 대한 소개다.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두산건설=두산건설은 미아뉴타운 제8구역의 ‘미아뉴타운 두산위브’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2개 단지로 구분되며 최고 2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1370가구 중 1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면적은 85~145㎡까지 구성된다. 미아삼거리역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CGV, 숭인시장, 이마트(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미아뉴타운은 길음뉴타운과 미아균촉지구가 함께 개발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재개발아파트로 지난해 11월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마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즉시 전매가 전매가 가능하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삼성물산=삼성물산은 마포구 아현뉴타운 공덕5구역 내에서 794가구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반에는 31가구(79, 148㎡)만이 분양된다. 주변에는 한서초교(도보 6분 거리), 서울여중, 서울여고, 동도중, 일성여고 등이 있다. 5호선 애호개역이 도보 8분 거리며 5,6호선 환승역 공덕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사업지 일대에는 이미 래미안아파트들이 많아 들어서 있어 주변이 래미안타운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신촌도 가까워 그곳의 발달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대우·서해종합건설=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은 A20-2블록에 125~201㎡주택형 규모로 948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2008년 판교에서 분양하는 곳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 받는 지구다. 동판교에 자리한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 각종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공공택지 중대형 아파트로 계약 후 5년간 되팔 수 없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삼성물산=삼성물산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한신, 라이프, 효성상아 빌라를 재건축해 696가구 아파트를 지어 이중 152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형은 79~141㎡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평촌신도시가 가까워 쇼핑 및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1번 국도를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이다. 분양가상한제가 비적용 돼 계약 직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경기 용인시 광교신도시 용인지방공사=용인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700가구(113㎡)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로는 광교산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단지 바로 동측에 입지한 중심상업지구에 신분당선 연장선(’14년 예정)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편의시설과 대중교통 이용이 뛰어나다. 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09년 예정)와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진입이 쉬운 편이다. 전매는 7년간 제한된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경남기업=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경남기업은 재개발을 통해 306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중 2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3개 동 최고 28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72~161㎡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되보 2분 거리다. 중동역 바로 남측에 이마트가 있다.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인 해운대역과 장산역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방에서 분양하는 민간택지 아파트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는 부산 정관신도시서 1032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공급면적은 78, 111㎡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정관신도시는 부산, 울산, 양산을 연결하는 동부산권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09년 개통예정)와 동면~장안도로를 이용하면 서문, 해운대 등 부산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지방 공공택지에 속해 전매가 1년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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