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 이야기...금요일에 과학터치
서울 정독도서관에서는 “광합성 원리를 이용한 태양전지 개발”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고재중 교수가 강연한다. 고도의 산업화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화석연료(석유 및 석탄)이며 최근에는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한 가격상승과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CO2 방출이 지구의 온난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고 교수는 “차세대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이라는 연구성과에 대해 소개한다.
부산역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강찬형 교수가 “미래 에너지·환경·의료·정보·기계 산업을 이끌어 갈 나노소재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강 교수는 나노과학과 기술을 일반인과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또한,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이 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물질과 어떻게 구조와 특성이 다른가를 설명할 예정이다.
대전역에서는 “미래에너지, 원자력수소가 해법이다!”라는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원재 박사가 발표한다. 원자력수소는 950oC에서 안전운전이 가능한 제4세대 고유안전로인 초고온가스로의 고열을 이용하여 물을 열화학 또는 고온 전기분해 방법으로 직접 분해하여, 대량의 수소를 안전하며, 깨끗하고,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에 이 박사는 원자력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이용한 대량의 수소생산은 우리나라의 좁은 국토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원자력수소는 우리나라의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생산의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광주역에서는 “유전자변형 동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이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강만종 교수가 강연한다. 유전자의 개념에서부터 유전자 조작된 동물을 만드는 방법 까지 그 과정을 설명하고 특히 유전자 조작된 장기이식용 복제돼지을 만드는 방법과 돼지로부터 고가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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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0일 0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