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선수의 스타일을 구기게 만든 콧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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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코한의원
2008-12-23 09: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2008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대한 열기가 아직 식지 않고 있다. 김연아를 통해 이미 피겨의 팬이 되어버린 국민들을 TV앞으로 끌어 모은 것은 물론 각종 동영상과 사진들은 인터넷을 뒤덮고 있다. 파이널 경기답게 선수들의 화려한 복장 또한 볼거리였는데, 그와는 어울리지 않게 경기 시작 전 휴지를 대고 코를 푸는 선수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비춰졌다. 물론 얼음 위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찬 공기로 인해 콧물이 흐르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렇듯 귀찮은 콧물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코 안은 혈관이 풍부한 점막으로 덮여있고, 이 점막은 세균을 걸러내고 가습을 하는 작용을 위해 끈끈한 점액을 분비한다. 이 점액은 20분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데 평소에는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을 정도의 양이다. 하지만 추위나 먼지, 혹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과 만나게 되면 코 점막이 자극되면서 점액이 과잉 생산되고 밖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갑자기 맑은 콧물이 주르르 흘러나온다면 이는 감기의 신호탄일 확률이 높다. 이 콧물은 감기 바이러스가 사라짐에 따라 누런 콧물로 바뀌게 된다. 이럴 경우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그리고 땀을 내는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맑은 콧물이 멈추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일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는 물질에도 코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을 보여 콧물이 흐르는 것을 말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나 양파냄새를 맡을 때에 콧물이 흐르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지만 남들과 다르게 특정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을 호소한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확률이 높다. 시간대를 살펴보면 알레르기 비염은 아침에 가장 심한데 비해 감기는 시간에 따라 별다른 변화가 없다. 평소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차단하고 면역력을 키워 주위 환경의 변화로부터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나 비염이 오래되면 코 주변의 ‘부비동’이라고 불리는 부분에 고름이 쌓여 축농증이 생길 수 있다. 축농증에 걸리면 찐득하고 누런 콧물이 나오게 되며 두통이나 만성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으로 인해 생긴 질환이므로 냄새를 동반하기도 한다.

콧물 중에선 눈에 보이지 않는 콧물도 있는데 바로 비염, 축농증 환자들이 주로 겪는 ‘후비루’이다. ‘후비루’란 과다하게 분비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목에 붙어있는 이물질이 신경을 자극하여 기침을 일으킬 수 있고, 코를 풀다가 귀로 역류하게 되면 급성 중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고현종 원장은 “한방에서는 폐개규어비(肺開竅於鼻)라고 하여 코를 폐로 관문으로 본다. 콧물이 지속될 경우 코의 문제로만 간단히 생각할 것이 아니라 폐의 허약한 기운이 외부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폐를 다스리는 처방을 통해 치료한다. 특히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는 질병이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전이된 경우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모코한의원 개요
코모코한의원은 비염 축농증 중이염 기침 가래 편도염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을 ‘세대별 맞춤 치료’ 하는 한방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입니다. 코모코한의원에서는 환자 개인의 증상과 발병원인, 체질, 연령에 따라 탕약의 처방부터 외치치료, 관리를 달리하는 4G프로젝트를 통해 치료 호전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비염이라도 연령에 따라 성장이 중요한 소아에게는 ‘코모코 성장교’, 학습이 중요한 청소년에게는 ‘코모코 주자독서환’, 만성피로의 개선이 중요한 성인에는 ‘코모코 경옥단’, 쇠약해진 몸을 보해야 하는 노인에게는 ‘코모코 경옥단a(알파)’를 본한약이나 티백한약과 함께 처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환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의 건강까지 좋아지므로 치료의 경과가 빠르고, 재발도 함께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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