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금요일에 과학터치
먼저, 과학재단은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1지역 1관(官) 1과협(科協) 1언론(言論) 시스템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최지역의 공공기관, 과학기술협의회, 언론과 금요일에 과학터치 사업을 공동 시행하여 행사의 인지도 및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과학기술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획이다.
두 번째로 대구지역의 시범강연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대구지역도 정규 강연지역으로 포함된다. 따라서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개최 지역은 기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4개 도시에서 5개 도시로 확대되었다.
세 번째로 개최장소를 기존 KTX역사 회의실에서 참석자의 접근성과 강연 환경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도서관 등으로 변경하였다.
넷째로, 강연시간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
마지막으로 기존에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주제로 본 강연만 진행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본 강연 전 30분동안 일상 생활 속에 숨겨진 신기하고 재밌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30분간의 도입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주 1월 9일(금)에 2009년 첫 강연으로 서울 정독도서관에서의 도입강연은 강동초등학교 박철 교사가 “재미있는 태양계 행성 탐사”, 본 강연은 서울대학교 김상국 교수가 “전자의 또 다른 얼굴: 재미있는 스핀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부산광역시립 구포도서관에서의 도입강연은 금명중학교 박재문 교사가 “별자리한마당”, 본 강연은 인간유전체기능연구단의 임선희 박사가 “암 유전체: 암이 유전되나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의 도입강연은 문정중학교 장근수 교사가 “비행기의 원리를 알아보아요!”, 본 강연은 한남대학교 최성호 교수가 “고에너지를 이용한 나노재료의 개발 및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중앙도서관에서의 도입강연은 송학초등학교 최춘호 교사가 “물고기 비늘의 비밀”, 본 강연은 전남대학교 민정준 교수가 “분자영상으로 보는 몸의 생명현상”이라는 주제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대구 두류도서관에서의 도입강연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이행기 교사가 “춤과 노래속의 과학원리”, 본 강연은 서울대학교 박광석 교수가 “인간과 건강 관리의 미래: 의료공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한국과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금요일에 과학터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의 시행을 통해 국민들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해당 지역의 과학기술 교육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 고유의 과학기술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국민의 세금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과학지식확산 프로그램이다. 2007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316회의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좌가 개최되었고 약 28,000여명의 대중이 참석하여 가장 인기 있는 과학강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sef.re.kr
연락처
한국과학재단 홍보과 박정호(042-869-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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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0일 0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