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2009년 첫 수박 경매 이벤트 실시
경상남도 함안군 월촌권역에서는 2009년 첫 겨울수박 출하를 기념하기 위하여 16일(금) 수박 경매 이벤트를 개최했다.
총 10개의 경매물품으로 선정된 수박은 권역내 비파괴선별기를 활용한 최고의 품질로 엄선된 수박으로 진행하였고 2009년 행운을 상징하는 다양한 의미를 한 개씩 집어 넣었다.
2009년 최고의 행운을 가져다 줄 '기축년 복수박'을 비롯하여 '대풍수박', '합격수박', '결혼수박', '출산수박', '장수수박', '금전수박', '행복수박', '총명수박”', '효도수박' 등 올해 꼭 이루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경매 행사 최고가는 “기축년 복수박”으로 110만원에 대구백화점에서 낙찰을 받아 화제가 됐다. 대구백화점측은 자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고가에도 불구하고 입찰을 하였고 구정 전까지 백화점 과일판매장에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박이 25만원에서 60만원까지 낙찰가를 받아 앞으로 함안군 수박이 명품 수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낙찰금액인 531만원은 함안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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