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처 고성녀씨 석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중국대사관을 방문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 처 고성녀씨 석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후진타오 중국주석에게 전달하기 위해 3월 24일 오후 4시 30분, 중국대사관을 방문했다.

고성녀씨는 흑룡강성 가목사시에 거주하는 중국인이자 재중동포로 2003년 5월 21일에 한국 천안시에 거주하는 곽병호씨와 중국법에 따라 정식 혼인한 한국인의 처이다. 고성녀씨는 한국으로 출국을 위해 여권발급 수속을 받고 있던 중 파룬궁 수련자란 이유로 불법체포 구금되어 현재 흑룡강성 가복사시 노동교양소에 수감되어 있다. 또한 구속 중 일부 간수들의 강압적이고 반인권적인 처우로 심신이 위태로운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우려가 된다.

이에 고성녀씨의 조속한 석방과 안전한 귀국을 바라는, 이원영, 김원웅, 정두언 등 24인의 국회의원은 <한국인 처 고성녀씨 석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였다. 동 모임은 18만명의 국민들의 지지서명과 39개 지방의회의 결의를 모아 인도적 차원에서 고성녀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작성하고 후진타오 주석에게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3월 24일 오후 4시 30분, 중국대사관을 방문하였다.

동 모임은 서한을 통해 고성녀씨가 중국국적을 가진 중국법의 적용을 받는 중국인이긴 하지만 동시에 재중동포로서 한국인 남자와 결혼했고,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국적 취득을 앞두고 있는 신부이기도 하다며, 비록 고성녀씨가 파룬궁 수련자이긴 하지만 중국법을 위반한 사실도 없고, 이미 9개월의 수감생활을 한 점을 고려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중국 정부가 일반적인 중국법상의 적용대상과는 다르게 처우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석방하여 고성녀씨가 한국에서 기다리는 남편과 시부모의 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중간의 공고한 우호관계를 위해서라도 고성녀씨 문제의 인도적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중국정부의 노력은 모든 인류가 지향해야할 인권적 가치의 실현으로 국제사회에 인식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인 처 고성녀씨 석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고진화 김영숙 김원웅 김재경 김재원 김충환 노현송 문병호 박승환 박재완 손봉숙 안상수 양승조 엄호성 유기준 유정복 이계경 이계진 이상경 이원영 이혜훈 정두언 정성호 최 성
(이상 24명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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