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 선호도 성(性)격차 남-봉안, 여-자연장

서울--(뉴스와이어)--인정을 원하는 화성 남자와 공감을 원하는 금성 여자는 동일하게 맞이하게 될 죽음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최근 실시된 선호하는 장묘 방법에 대한 조사에서 남녀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대 상조전문기업인 보람상조(www.boram.com, 회장 최철홍)가 9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 성인 남녀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례 및 장묘 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남성은 봉안을(42.4%)을 가장 선호하는 장묘 방법으로 선택했고, 여성은 자연장(47.3%)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선호 장묘 방법은 봉안, 묘지(27.3%), 자연장(24.2%) 순이었으며, 봉안이나 묘지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사라지는 것이 싫다’, ‘후손들이 기념할 수 있도록’ 등으로 사후에도 후손들과 교감이 있기를 바라는 내용이었다.

반면, 여성은 자연장, 봉안(38.2%), 묘지(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연장을 선호하는 이유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서’, ‘후손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등으로 대답해 후손과의 교감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전통적인 장례 방법인 매장 선호도에서도 나타났다.

전체 남성 응답자의 27.3%가 죽은 뒤 땅에 묻혔으면 좋겠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전체 응답자의 9.1%만이 매장을 선호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가장 선호하는 장례 방법으로는 남녀(각 76.7%, 80%) 모두 화장을 가장 많이 꼽아 한 목소리를 냈다.

화장의 선호도는 전체 조사자 중 78.4%를 차지해 2위 매장(12.5%)과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국토 면적 부족’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기 때문’ 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 같은 화장의 높은 선호도는 정부의 장례 문화 개선 정책과도 일맥상통해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00년대 들어서 저출산 고령화로 노인 사망 인구 급증에 따른 묘지 대란을 우려해 화장장을 확충하는 등 장례 문화 개선에 힘써 왔다.

화장률(52.6%)은 2005년 발표한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매장률(47.4%)을 처음 앞지른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사후 의료기관이나 학계로 자신의 시신을 기부하겠다는 응답자도 5.7%에 달해 죽음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람상조 개요
18년 전통을 자랑하는 보람상조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2천여명에 달하는 전문 FD(Funeral Derector)와 3백여 개에 달하는 전국 직영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57만여 회원과 연간 7천여건 이상의 행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조회사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로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을 도입하고 국내 최다 보유 1급 장례지도사를 통해 왕실 궁중 대렴 방식으로 대렴을 진행함으로써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 판로 역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현지법인인 BORAM USA를 필두로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국내 유일하게 상조업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특히 미국내 상조업 준비는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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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트리 류재욱 대리 070-71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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