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2월15일~2월21일)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0%, 신도시 0.03%, 경기 -0.05%, 인천 -0.03%를 각각 기록했다. 재건축은 서울이 0.11% 올라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고, 경기는 -0.09%로 나타나 하락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강동구(0.29%), 송파구(0.21%), 양천구(0.10%), 강남구(0.03%) 순으로 올랐다. 반면 동작구(-0.19%), 강북구(-0.18%), 성북구(-0.16%), 관악구(-0.16%), 중랑구(-0.09%), 도봉구(-0.09%), 구로구(-0.08%), 노원구(-0.08%)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강동, 송파 등 강남권은 오름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 12일 대책발표 이후 투기지역 지정 해제 기대감이 다소 시들해진 모습이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49㎡(15평형)는 한 주 동안 1000만원 오른 10억~11억원,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42㎡(13평형)는 1500만원 오른 5억4000만~5억5000만원 선이다. 1월에 비해 거래량은 크게 줄었으나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싼 매물을 노리는 대기수요자들이 많다는 것이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최근 강남권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늘면서 강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작, 관악구 일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동작구 대방동 대림e-편한세상2차 158㎡(48평형)는 7억2000만~8억원 선으로 3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10%)이 4개월 만에 가격 상승에 합류하면서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동 중흥신동아.영남 188㎡(57평형)는 1500만원 오른 5억5000만~6억3000만원 선이다. 분당(0.18%)은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절반으로 둔화됐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대부분이고 대형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동 샛별라이프 72㎡(22평형)는 10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2000만원 선이다. 산본(-0.10%)과 일산(-0.08%)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안성시(-0.44%)가 금주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파주시(-0.36%), 용인시(-0.19%), 광명시(-0.18%), 화성시(-0.13%), 김포시(-0.13%), 광주시(-0.12%), 의정부시(-0.12%), 수원시(-0.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 주보다 낙폭이 세 배로 커진 가운데 중대형 아파트 거래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매수문의 조차 없어 기 출시된 매물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하읍 동문굿모닝힐(8블럭) 105㎡(32평형)는 5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3억30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과천시는 0.11% 올라 경기지역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오름폭은 전 주(0.18%) 보다 둔화됐지만 최근 전셋값이 큰 폭으로 뛰면서 매도 호가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은 2월 중순 이후 저가매물을 찾는 매수자들이 부쩍 늘면서 내림폭이 줄고 있다. 구별로는 계양구(-0.13%), 남동구(-0.13%), 부평구(-0.12%) 순으로 하락했다. 한편 서구는 0.13% 올라 작년 10월 이후 4개월에 상승세를 회복했다. 검암동 풍림아이원2차 79㎡(24평형)는 500만원 오른 1억9500만~2억1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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