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 로타바이러스 주의 요망

2009-02-25 10:54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소아 설사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1월 들어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구토 및 설사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연중 실시하고 있는 설사질환 감시사업의 검사결과에 따르면, 1월 들어 로타바이러스 검출율이 증가해 27%(주당 70건 중 20건에서 검출)의 검출율을 보였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12월께부터 시작해 다음해 4~5월까지 지속되는데, 특히 2~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환자의 배설물, 구토물, 설사변을 접촉했을 때 주로 감염될 수 있으며, 소아나 영아에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켜 치료를 소홀이 할 경우 탈수증상이 심해져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예방백신은 개발돼 있지만 동일한 혈청형에만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유행 시에는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젖병이나 기저귀 등 영·유아용품은 반드시 끓는 물로 소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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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 정재근 062)613-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