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한우·육우 결핵병 검진사업 추진

2009-03-20 14:45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올해부터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육우에 대하여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소의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서 사람에게도 감염이 이루어지기 때문 에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에 대하여는 수십 년 전부터 검사를 실시해 왔으나, 한우나 육우에 대하여는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한우나 육우에서도 결핵병이 발견되는 사례가 있어 올해부터 대구 시내에 사육되고 있는 한우·육우에 대하여도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결핵병은 주로 소에서 발생되며 증상으로는 유량감소, 식욕결핍, 만성영양장 애를 나타내는 소모성 질병으로서 사람에게도 감염이 되면 비슷한 증상을 나 타내다가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우 빠짐없이 검사를 받아 주실 것과 시민들께서는 우유나 고기의 경우 반드시 살균하고 익혀서 먹을 것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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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과장 이순일 053-76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