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개인투자자의 채권 직접투자 동향 분석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08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금리 하향안정화 추세로 고수익 금융상품을 찾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 직접투자에 모아짐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최근 채권투자 동향을 분석·발표했다.

Ⅰ. 금리메리트가 부각된 회사채 투자대안으로 급부상

‘08년 개인투자자는 연간 순매수금액(6조 414억원)의 38%인 2조 3,129억원을 기타금융채(카드·캐피탈)에, 25%에 해당하는 1조 5,237억원을 회사채에 투자

이는 기타금융채에 대한 개인들의 선호는 금융기관에 대한 안정적 이미지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수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됨

그러나, ‘09년 들어서는 금리하락으로 메리트가 감소한 기타금융채 투자가 감소한 반면, 상대적 고금리메리트가 부각된 회사채가 투자대안으로 급부상

월평균 회사채 순매수 규모 전년 대비 177% 증가

* 월평균 회사채 순매수(177% 증가) : 1,270억원(08년) → 3,522억원(09년 1~2월)
* 월평균 기타금융채 순매수(13% 감소) : 1,927억원(08년) → 1,670억원(09년 1~2월)

Ⅱ. 수익률을 쫒는 적극적 투자패턴으로 선회

개인투자자의 신용등급별 투자행태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음

지난해 선호했던 기타금융채와 Credit Risk가 매칭되는 회사채 ’AA급'은 개인 회사채 순매수의 17%에 그친 반면, ‘A급’ 투자는 59%로 나타나고 있어,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수익률에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Ⅲ. 여전한 신용위험 인식과 이에 따른 선별투자

‘BBB급’은 ‘A급’ 대비 스프레드가 339bp (2월말 기준, 전년말대비 100bp 확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음

현재까지는 'A급‘이상 우량 회사채 중심의 선별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 평가 >

개인의 우량 회사채 투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전한 투자대안이라는 점과 채권 투자저변의 확대라는 점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음

채권투자와 관련한 위험요인으로는 발행기업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 이자율변동위험 등이 있으며, 개인투자자 역시 이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이에 대해,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 박병주 본부장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권유시, 금융투자회사는 수익률정보에 치우치지 말고 투자위험정보 역시 균형 있게 고지하여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 개요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따라 증권업협회 선물협회 자산운용협회 등 3개협회를 합병하는 방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회원 상호 간의 업무질서 유지, 공정한 거래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투자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회장(1인), 상근부회장(1인), 자율규제위원장(1인), 집행임원(6인이내) 총인원 235명, 예산 582억원(‘08년 기준), 자산규모는 총 4,113억원(‘08.11월말 기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ofia.or.kr

연락처

한국금융투자협회 채권부 채권시장팀 우재일 2003-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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