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축제가 가장 인기 있을까? … 1위에 부산국제영화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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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5 14:52

서울--(뉴스와이어)--전국의 축제들을 평가해 우수축제를 선정·시상하는 대한민국 축제 대상(이하 Kofesta)이 전국 934개(문화체육관광부 2008년 집계 기준) 축제를 대상으로 인지도 및 선호도와 관련한 온라인조사의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조사전문기관 아이앤알플러스가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14일 동안 전국의 20세 이상 네티즌 1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추천단 100명을 대상으로도 설문조사를 벌였다.

Kofesta 운영사무국 측은 ‘대한민국 축제 대상 평가를 위해 전국 축제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934개의 축제 중에서 441개의 축제가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축제 중 상위 10위 그룹에 포함된 축제는 순위 순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광주비엔날레, 불꽃축제(서울), 함평나비대축제, 보령머드축제, 춘천마임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인천), 군항제(진해), 청도소싸움축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총 배점은 1000점으로 ‘대한민국 지역축제 인지도 및 선호도 전국 온라인조사’의 배점은 1차 조사가 총 500점(최초인지도(TOM) 300점, 지역선호도 100점, 전국선호도 100점)이었으며, 2차 조사가 총 250점(최초인지도(TOM) 150점, 전국인지도 50점, 전국선호도 50점)이었다. 축제 전문가 추천단 조사에 배점된 점수는 총 250점(최초인지도(TOM) 150점, 지역선호도 50점, 전국선호도 50점)이었다. 최초상기도를 의미하는 TOM은 Top of mind의 약어로 조사대상자가 해당 질문의 내용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김은파 운영사무국 팀장은 “평가의 전체 배점 1000점 중 전문가 추천단 조사의 총 배점이 250점인 반면 네티즌 조사의 총 배점은 750점으로 비중이 훨씬 높다”며 이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평가하는 대한민국 축제 대상의 취지 때문이라고 말했다.

Kofesta는 이번에 선정된 441개 축제를 대상으로 ‘2009 대한민국 축제 대상(Kofesta 2009)’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Kofesta는 오는 11월까지 축제방문객 설문조사, 전문가 추천단 현장조사, 전국 온라인 조사 등을 거쳐 12월 15일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마감은 4월 10일까지며 지역 축제를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위원회·사무국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www.kofesta.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운영사무국에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전송하면 된다.

(신청접수 문의 02-6408-7803~4, fax: 02-6203-7081)

대한민국 축제 대상: http://www.kofesta.co.kr

웹사이트: http://www.in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