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재, 방재설비 구축으로 이제 걱정없어요

2009-03-26 15:20
의왕--(뉴스와이어)--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 崔成圭, 이하 철도연)은 국토해양부 및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후원 및 롯데제과 협찬으로 지난 3월 24일(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물안전성능시험센터에서 “승강장 간이매점 화재실험”을 실시했다.

이번 승강장 간이매점 화재실험은 지하철 승강장에 신문 가판대를 비롯해 간이매점, 복권방 등 소규모 상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화재시 주요 발화원이 될 수 있어 실험을 통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실험은 간이매점 화재시, 발생할 수 있는 열량과 연기량 등을 평가하여 향후 방재설비 구축을 위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철도연은 승강장 간이매점 화재실험뿐만 아니라 오는 5월에는 철도 터널 안에서 실규모 연기발생장치를 이용한 배연성능평가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철도연 철도환경연구실 정우성 박사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실험에서 도출된 내용을 향후 방재설비 구축을 위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연은 선진국 수준의 철도종합안전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948억원의 사입비가 투입되는 국가 R&D 사업인 ‘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개요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출연 연구기관이며,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산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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