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보육시설 설치·이용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지방노동청(청장 장의성)은 남녀근로자가 직장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일·가정 양립을 도모한 수기를 공모한 결과 “추억을 안고 달리는 출퇴근길”을 출품한 이미숙(한국인포서비스)씨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그밖에 우수상은 노브랜드(대표 김기홍)의 “행복한 아이들, 행복한 직장 - 노브랜드 직장어린이집 만들기”, 김지인씨(LG CNS)의 “엄마, LG CNS가 보여요!”를 각각 선정하였고, 또한 장려상은 양정운(서울대학교병원)의 “딸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출근길”, 한승희(SBS)의 “우리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김민철(연세의료원)의 ”세브란스의 꿈나무로 자라는 우리 아들“, 엘지전자 MC연구소의 ”엘지전자 어린이집 설치운영 사례“,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 직장생활 즐거워 졌어요“를 각각 선정하였다.

특히, 금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미숙씨의 수기내용 일부를 보면, “우리 모자(母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몇 정거장 못가서 성열이는 어디가 아픈지 식은땀을 흘리며 배가 아프다고 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왈칵......’. 지하철 바닥에는 온통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 아침에 마신 우유 등 많은 양을 토했다. 순간 코를 찌르는 냄새가 진동했다. 나는 힘없이 서있는 아이를 끌어안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고 싶었다”라는 자녀와 함께 지하철 출근길 중에 발생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또한, 그러한 경험이 오히려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꿈과 목표를 갖게 되었고, 직장생활을 하며 9살 터울의 늦둥이도 낳아 또다시 직장보육시설에 맡기고 있다고 한다.

또한,「노브랜드」라는 회사의 설치사례를 보면, “회사와 직원을 이어주는 가장 단단한 다리,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함으로써 기업과 사회를 이어주는 가장 튼튼한 다리, 그것이 직장보육시설 아닐까?” 라고 하면서 근로자의 요구와 기업의 여건에 맞는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소개하였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직장보육시설 설치·이용 우수 사례」를 책자로 엮어, 기업 및 직장보육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장의성 청장은 “직장보육시설 설치·이용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함으로써 직장보육시설 설치·운영의 활성화는 물론 일·가정의 양립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개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서울특별시 지역을 관할하는 고용노동 분야 특별 행정기관으로서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센터와 근로자를 보호하고 노사간의 협력을 지원하는 근로개선·산재예방지도 분야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업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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