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올해 축제평가지출액 평균 11,747,422원, 예년대비 42% 증가”...아이앤알플러스 조사
전문조사기관 아이앤알플러스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이 축제평가에 지출하는 액수는 평균 7,925,373원이며, 올해 지출예정액은 평균 11,747,422원으로 나타나 예년보다 약300만원(42%)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평가를 진행한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 ‘사업성과 분석을 통한 축제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62.4%)’라는 항목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몰렸다.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해서(20.4%)’라는 항목이 1위와 40%이상의 차이를 두며 2위를 차지했다.
축제평가 필요성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축제평가비의 증액추세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대부분의 지자체 축제담당자가 ‘축제평가가 필요하다(84.5%)’고 답했고, 74.1%의 축제담당자들이 ‘축제평가가 상당부분 축제에 기여한다’고 대답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제평가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중의 47.7%가 축제평가 유경험자였고, 36.8%의 응답자는 무경험자라는 조사내용이다. 덧붙여 축제평가를 받아본 축제는 53.4%, 이 중에 외부평가를 진행한 곳은 75.3%, 자체평가는 24.7%로 조사돼 축제 평가의 현실적 필요성을 반영했다.
기타 조사결과로는 축제평가가 축제에 기여한다는 응답이 74.1%(축제평가경험자 43.7%, 무경험자 30.4%), 우리나라 지역축제에 대해 새로운 평가가 진행된다면 어떤 점에서 가장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새롭고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통한 축제 재평가(55.7%)’ ‘축제의 내용성 평가(20.1%)’ ‘정부차원 이외의 축제지원 시스템 정착(12.1%)’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축제로 선정될 경우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는 축제 이미지 상승(20.7%), 축제 수요자들에게 인정받는 축제로 자리매김(14.4%), 지자체 이미지 향상(14.2%), 특성화된 축제 발전에 기여(13.8%)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온라인조사는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모두 1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74명 중 축제담당지자체 공무원은 121명이었고, 축제사무국 위원회 관계자는 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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