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009년 5월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적으로 총 1만5610가구로, 4월(1만4238가구)에 비해 1372가구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448가구, 경기 5319가구로 두 지역 모두 지난 4월에 비해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지역은 유례없는 입주가뭄을 나타냈던 4월(304가구)에 비해 무려 17배 이상 수치가 크게 증가해 531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역시 4월(1202가구)에 비해 20%가량의 물량 증가를 나타내며 1448가구가 준공을 맞는다. 인천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또 다시 신규 입주물량의 공백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이로써 수도권에는 총 6767가구, 전국 물량 대비 43.35%가량이 배치되면서 4월에 비해 5261가구 늘어난 물량이 포진된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 고른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광주는 수완지구 내 5개 단지의 입주를 맞으면서 넉넉한 물량 확보에 나선다. 하지만 눈에 띄는 대 단지의 분포가 없어 지방 전체적으로는 지난 4월(1만2732가구)에 비해 3889가구가 감소한 884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4월에 비해 물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풍성한 물량 확보는 어려운 모습이다. 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성북구 정릉2차e-편한세상(662가구) 및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센트레빌(473가구)등 굵직굵직한 단지들의 공사가 다소 늦어지면서 입주 가능 일이 6월 초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5월에는 구로구와 성동구 일대에서 주요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하겠다. 하지만 1000가구가 넘는 대 단지도 없는데다 올해 들어 대체적으로 신규물량이 저조했던 바. 봄 전세 난을 해결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가오는 6월에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한 서초구(래미안, 2444가구)와 강동구(아이파크, 1142가구)등에 대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에 상반기 내에 서울에서 전셋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라면 5월 구로구와 성동구 외에도 강남권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6월 이후를 노려보는 것이 좋겠다.
경기지역에서는 4월에 비해 무려 17배 가량의 물량이 증가해 531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풍성한 수치로 304가구만이 입주를 맞았던 4월에 비해 5015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에 첫 입주를 시작한 판교는 5월에도 입주 랠리를 이어간다. 그 외에 시흥시 능곡지구 및 용인 흥덕지구, 안산과 의왕 등에 주요 단지들이 밀집돼 있다. 특히 경기 물량의 83%가량에 해당하는 4429가구가 경기 남부권역에 위치해 있어, 전세수요자들의 발길이 남부지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지역 모두 지난 4월에 비해 물량이 증가했지만 2000년 이후 매년 5월 동기간 물량 추이로는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가장 풍성한 물량을 나타냈던 2000년도에 수도권 물량 역시 가장 풍성하게 나타냈다. 반면 대 단지의 분포가 귀했던 2007년과 2009년 5월에는 가장 낮은 수치의 물량이 출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지난 4월에 이어 신규 입주물량이 전무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은 지난 2008년 2월과 5월, 올해 1월을 제외하고는 저조한 물량 수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350가구 만이 준공을 맞았던 올 2월 이후 3월부터 5월까지는 단 한 건의 입주소식도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입주가뭄은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동구와 서구 일대 대단위 공사가 마무리 되는 7월과 10월경에는 한꺼번에 물량이 풀릴 가능성이 많아 인천 지역 매물부족에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8843가구가 입주를 맞겠다. 이는 지난 4월(1만2732가구) 보다 3889가구 감소한 것으로 전국 물량의 56.65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광주(5개 단지, 2659가구)가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고, 뒤이어 경남(2개 단지, 2041가구), 충남(2개 단지, 1105가구), 전북(2개 단지, 782가구), 대구(2개 단지, 722가구), 강원(1개 단지, 652가구), 충북(1개 단지, 470가구), 경북(1개 단지, 412가구) 순이다.
◆ 구로구 고척동 고척2차푸르지오
구로구 고척동 고척2지구를 재개발한 이 단지는 11개동, 10~12층, 총 662가구로 이뤄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덕의초, 오류중, 고척중, 고척고, 오류고 등이 마련돼 있고 단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 애경백화점, 구로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면적은 79~138㎡ (24~42평형)대로 비교적 소형에서 중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단지로부터 약 700m가량 떨어져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해 교통여건은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 용인시 공세동 용인공세지구피오레B
용인시 공세동 용인공세지구피오레B는 15개동, 19~25층, 총 129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이다. 단지 인근 교육시설로는 도이초, 기흥초, 나곡중, 보라중, 신갈고 등이 있고, 죽전역의 이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면적은 148~261㎡(45~79평형)로 대체로 중대형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6월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단지 인근의 용인공세지구피오레A단지(710가구)가 준공되면 총 2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촌을 형성하겠다.
◆ 의왕시 포일동 두산위브
조합아파트인 두산위브는 7개동, 20~23층, 총 450가구로 구성돼있다. 4호선 인덕원역과는 차량 5분 거리. 도보이용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잘 마련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내손초, 벌말초, 백운중, 백운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있고 인덕원 역세권 내 상업시설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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