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역사가 제시하는 ‘사교육비 안드는 영어교육법’
김성훈 : 현 태글리쉬 강사, 고려대 영어통역학 석사
그로부터 십년이 훌쩍 지난 지금 저는 태권도로 배우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인 ‘태글리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그 시절 저의 모습을 수없이 후회 하였습니다. 6세~13세 아이들의 큰 성향은 신체적 특성상 움직이고 뛰고 구르고 놀기를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성향을 가진 ‘작은 거인’들이 좁은 강의실에 앉아서 한곳에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이 채 되지 못합니다.
이런 작은 거인들이 마음대로 움직이고 뛰게 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영어회화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수년간 고민해오다가 드디어 ‘태권도’라는 운동에 ‘영어회화’ 대화체 문장을 접목한 태글리쉬 강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태글리쉬 강사를 몇 년간 해오면서 그보다 더 큰 영어 교육의 길잡이는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는 것이였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어머니가 아이들의 가장 좋은 영어 선생님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어머니가 가장 좋은 한국어 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어 교육의 가장 큰 효과는 학생-선생님-부모가 서로 삼위일체가 되어야지만 가장 좋은 효과를 가져 올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태글리쉬 교육을 시키시는 어머니들 중에서는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까봐, 아예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시는 어머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발음과 억양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어 습득의 기본은 흥미와 재미 그리고 관심입니다. 그런 관심을 어머니에게 받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영어 비디오나 영어 TV를 먼저 틀어서 보세요. 아이들에게 시청 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가끔 재미있는 말이나 동작이 나오면 큰소리로 웃어 주세요. 여기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 드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관심을 가질 때 까지는 절대 부모님이 먼저 같이 보자고 강요하지 마세요. 스스로 보기를 원했을 때 아이들이 영어에 가지는 관심이 훨씬 더 크고 효과가 좋습니다.
둘째. 영어 비디오나 테이프 TV등을 시청하시면서 입으로는 큰소리로 따라 읽어세요. 그런 부모의 행동을 보고 아이들도 스스로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어 냅니다. 집에서 아이들의 영어 말하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아이들이 유창한 영어회화를 구사 한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셋째. 아이들의 관심사를 먼저 파악하세요. 예를 들어 아이들이 ‘유희왕’ 카드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 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같이 문구점으로 가서 같이 구입하세요. 그리고 유희왕 카드놀이와 관련된 영어를 사전에 연구하여 아이들에게 들려주세요. 예를 들어 단어로 들려주실 경우는 card(카드) -> black card(검정색 카드) -> white card(흰색 카드) -> flash card(반짝이 카드) 등으로 card(카드)라는 쉬운 인지 단어와 새로운 색깔 단어를 조합 하여 들려주시고. 나아가 문장 형태로 들려 주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How many 유희왕cards do you have? (유희왕 카드 몇 장이나 가지고 있니?) 처럼 영어 문장 속에 아이들이 인지가 빠른 ‘유희왕’ 이란 단어를 같이 사용해도 좋습니다.
넷째. 단어 보다는 문장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지속적 이고 반복적으로 들려주시고 아이들이 말할 수 있게 유도 해주세요. 예를 들어, What is your hobby?(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라는 문장을 아이들에게 질문하고 아이들이 My hobby is 유희왕 card.(저의 취미는 유희왕 카드입니다)라고 답변 하게 해주시고 이러한 영어 대화를 정해진 기간(약 1주일) 동안 지속적으로 하시되 타이밍을 잘 맞추어 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 간단히 질문하고 아이들이 답변하게 하거나, 용돈이나 간식을 주기 직전에 위의 대화체 문장을 완성하고난후 용돈이나 간식을 주는 식의 지혜가 필요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잘한다는 칭찬은 필수입니다.
다른 집 아이들은 부모가 돈도 많고 영어를 잘해서 아이들이 영어를 잘할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부모가 영어를 잘하면 오히려 아이들이 주눅이 들어서 영어를 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부모가 영어를 못한다고 아이들에게 솔직히 말하고 대신 아이들의 기를 살려 주세요.
“아니, 너는 엄마보다 영어를 잘하는 구나”
“우와, 정말 영어 잘한다. 영어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구나?”
“매일 영어 선생님께 배운 영어 엄마한테도 가르쳐 줄래?”
집에서 이런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을 보는 눈빛과 집중력이 달라집니다.
영어 교육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그 험한 길을 아이혼자 가게 놔둘 순 없습니다. 엄마가 한문장 한문장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것 자체 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크나큰 힘과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이젠 엄마가 직접 우리 아이들의 영어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입가에는 웃음이 가득해 질것입니다.
태글리쉬 개요
태글리쉬(태권도로 배우는 영어회화)는 태권도 교육과 영어회화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교수법으로 기존 영어 교육의 맹점인 영어 말하기 교육을 극복한 새로운 영어회화 교수법이다. 영어회화 교육과 태권도 수련이 동시에 이루어져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비의 절감과 한국 어린이에게는 신나고 즐겁게 영어와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태글리쉬 교육의 목적은 ‘외국인을 위한 태권도 영어 지도자 양성’, ‘영어회화 능력이 필요한 사회 각 기업’, ‘태권도와 한국어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태코리언’ 지도자 양성 이며 (주)태글리쉬는 2001년부터 태글리쉬 교수법을 연구 개발 하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aeglish.com
연락처
태글리쉬 홍보팀 이숙영 043-237-052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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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5일 1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