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제1차 한·러 철도협력 국제세미나 6일 개최

2009-04-05 12:00
의왕--(뉴스와이어)--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 崔成圭, 이하 철도연)은 오는 4월 6일(월) 14시부터 유라시아 철도망 활성화를 위한 “제1차 한·러 철도협력 국제세미나”를 러시아 시베리아 교통대학교와 함께 철도연 오명홀에서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에는 박찬모 청와대 과학기술특별보좌관과 글레프 이바센초프 주한러시아 대사, 블라지미르 베레스쿤 시베리아 교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활성화와 향후 발전방향을 위한 구체적인 한·러 철도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과 남북종단철도(TKR)의 연결방안(블라지미르 니하로쉬코프 시베리아교통대학교 국제대외협력관계 부총장) △실용주의적인 남북철도 연결방안과 한·러 교통협력(철도연 나희승 박사) △한·러 철도협력의 과제와 전망(권원순 한국외대 교수) 등이며, 주제 발표 후 유라시아 철도망 활성화를 위한 한·러 철도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도연 최성규 원장은 세미나에 앞서, “이번 세미나의 결과는 유라시아 철도망 활성화와 미래 대륙철도 진출 사업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동북아 경제권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철도연이 수행하는 등 유라시대-태평양 시대에 국경없는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연에서는 이러한 유라시아 철도망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의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철도연 4대 핵심연구사업의 하나인「철도중심 교통물류체계 확립」과 관련하여 「남북 및 대륙철도의 실용주의적 진출을 위한 상호 연계기술개발」이라는 국가 프로젝트를 2009년부터 5개년 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연구사업은 “21세기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네트워크통합을 위한 미래핵심요소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을 위하여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북한철도의 현대화를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국제철도망 연계에 대비한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네트워크 통합기술개발로 동북아 경제권의 新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개요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출연 연구기관이며,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산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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