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디카프리오가 말하는 하워드 휴즈 ‘리얼스토리, 에비에이터’ 방송
그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사업가이자 위대한 선구자입니다. (영화 <에비에이터> 감독 마틴 스콜세지)
야망이 있고, 그칠 줄 모르는 호랑이 같은 사람입니다. (영화 <에비에이터> 하워드 휴즈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굉장히 똑똑하고,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영화 <에비에이터> 캐서린 햅번 역의 케이트 블란쳇)
광적인 천재,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정신병자, 강박증 환자, 반란자.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인물... 하워드 휴즈! 영화 같았던 그의 인생은 극단을 오가는 평판 만큼이나 화려하고, 험난했다.
실업계 거물이었으며, 최고의 비행사이자 제작자 였으며, 뛰어난 영화 제작자 였다. 또 두려움을 모르는 엄청난 열정의 소유자 였다. 하지만, 언론에 비친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강박증에 편집증, 화려한 여성 편력까지 지닌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어릴 적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목표 3가지(최고의 골퍼, 최고의 조종사, 가장 훌륭한 영화제작자) 중 두 가지나 이룰 수 있었던 행운의 사나이였다.
영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비행장면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네 번째 작품 <Hell's Angels>(1930년)은 영화 찍는 동안 3명의 조정사가 사망할 정도로 3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제작 비용이 50만 달러를 넘지 않던 시기에 총 비용 3백 8십만 달러를 들여 제작됐다.
그는 대단한 완벽주의자로 공중전 장면을 위해 구름까지 신경을 썼고, 제대로 된 배경을 위해 몇 달이고 기다렸다. 휴즈는 구름을 뚫고 날아가는 비행기 장면을 원했고, 유럽의 하늘을 재현시키기 위해 결국 구름이 짙게 낀 캘리포니아로 가서 촬영을 했다는 에피소드도 소개된다. 영화 출연자와 제작자, 하워드 휴즈 전문가들이 말하는 하워드 휴즈이야기, 간간이 삽입되는 영화 클립은 더더욱 재미를 더한다.
리얼스토리, 에비에이터 4월5일(화) 낮, 밤 12시
할리우드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얼마나 그려내고 있을까? 영화에 그려진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 역사학자들을 비롯해서 감독, 제작자, 배우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 영화 속에 담긴 실제 역사를 찾아본다.
영화 <에비에이터>는 미국 최초의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에 대한 전기 영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하워드 휴즈 역을 맡았다. <에비에이터>는 하워드 휴즈의 젊은 시절인 1920년대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하워드 휴즈가 거대한 부를 축적했는지 보여준다.
여성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조각 같은 외모, 총명한 두뇌, 그리고 20대에 억만장자가 된 하워드 휴즈. 그러나 그의 야망은 끝이 없었다. 그가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할리우드. 그는 직접 메가폰을 잡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 공군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 <지옥의 천사들 Hell’s Angels>(1930)을 제작하며 영화계의 미다스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당대 최고의 섹스 심벌인 여배우들을 발굴하고 진 할로우, 캐서린 헵번, 에바 가드너 등, 여배우들과 끝없는 염문설에 휩싸였다.
하워드 휴즈의 또 다른 관심 분야는 비행. 어려서부터 비행기 조종 취미를 가졌던 그는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모아 새로운 비행기들을 생산해내고, 마침내 세계 비행기록을 갱신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의 타이틀을 얻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가장 긴 날개를 가진 비행기로 기록되는 ‘헤라클레스’를 완성했다.
* 인터뷰어 리스트
그라함 킹(영화 <에비에이터> 제작자)
마틴 스콜세지(영화 <에비에이터>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영화 <에비에이터> 하워드 휴즈 역)
케이트 블란쳇(영화 <에비에이터> 캐서린 햅번 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알렉 볼드윈(영화 <에비에이터> 팬암사장 후안 트립 역)
알랜 알다(영화 <에비에이터> 오웬 브루스터 상원의원 역)
케이트 베킨세일(영화 <에비에이터> 에바 가드너 역)
리처드 핵(<휴즈>의 저자)
짐 스틸(<하워드 휴즈, 그의 인생과 광기> 의 저자)
* 제작사 및 제작연도 : 미국 히스토리채널,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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