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채와 회사채 간 차별화 지속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금융투자협회(會長 黃健豪)는 8일(수) ‘3월 채권시장동향’을 발표했다.

금융투자협회는 3월에는 원/달러 환율이 큰 폭 하락하여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한 가운데 정부의 국고채 수급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추경편성에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로 인한 수급 부담감과 경기지표가 일부 개선된 영향으로 국고채 3년 금리가 12bp 상승하는 약세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국공채의 약세로 채권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메리트가 지속된 우량등급 회사채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A등급 이상 회사채가 6.1조원 발행되었고, 수익률도 큰 폭 하락(AA- 3년, 47bp 하락)했다.

아울러 BBB등급 이하 회사채는 제한적이기는 하나 강세기조가 이어지면서 월간 3,275억원이 발행되어 전월대비 1,805억원 증가했고, 수익률이 일부 하락(BBB- 3년, 16bp)하는 등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3월 전체 회사채* 발행은 8.1조원으로 2월(8.2조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활황세를 나타냈으며, 거래량도 2월의 15.6조원과 비슷한 15.4조원을 기록했다.(*ABS를 제외한 회사채)

그리고, 정책 보증기관을 통한 CBO(채권담보부증권,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3건(1.4조원) 발행에 힘입어 ABS 발행이 전월대비 2.2조원(921.5%) 증가한 2.5조원을 기록하고, 거래량도 전월대비 1.5조원(190.4%) 증가한 2.3조원을 기록함으로써 ABS도 상당 부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성인모 부장은 “추경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여 약세를 나타냈지만, 우량 회사채와 함께 ABS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기업으로의 자금공급과 순환이 원활해지고 있다.”고 했다.

주요 채권금리

- 국고채(3년) 수익률은 12bp 상승(3.82% → 3.94%)
- 회사채(AA-, 3년) 수익률은 47bp 하락(6.60% → 6.13%)
- 회사채(BBB-, 3년) 수익률은 16bp 하락(12.35% → 12.19%)

장외거래량(매매일기준)은 국채거래가 큰 폭 증가(22.9조원)하여 전월대비 27.6조원(8.8%) 증가한 341.3조원 기록

- 일평균 거래량은 15.5조원으로 전월대비 0.2조원(1.1%) 감소
- 국채 거래량은 전월대비 22조 8,938억원(14.2%) 증가한 183조 8,033억원 기록
- 회사채 거래량은 전월대비 2,377억원(1.5%) 감소한 15조 3,722억원 기록
- ABS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 5,309억원(190.4%) 증가한 2조 3,351억원 기록
-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일기준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은 2조 1,308억원으로 전월대비 2,725억원 증가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통안증권, ABS, 금융채 등의 발행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월대비 15.9조원(31.5%) 증가한 66.3조원

- 통안증권 발행은 28.3조원으로 전월대비 9.0조원(46.5%) 증가
- 회사채 발행은 8.1조원으로 전월대비 0.06조원(0.7%) 감소
- ABS 발행은 2.5조원으로 전월대비 2.2조원(921.5%) 증가
- 금융채 발행은 11.7조원으로 전월대비 5.6조원(92.1%) 증가

한국금융투자협회 개요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따라 증권업협회 선물협회 자산운용협회 등 3개협회를 합병하는 방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회원 상호 간의 업무질서 유지, 공정한 거래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투자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회장(1인), 상근부회장(1인), 자율규제위원장(1인), 집행임원(6인이내) 총인원 235명, 예산 582억원(‘08년 기준), 자산규모는 총 4,113억원(‘08.11월말 기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ofia.or.kr

연락처

채권부 채권시장팀 우재일(2003-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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