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쏭끄란축제’, 국민연금이 찾아갑니다

서울--(뉴스와이어)--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오는 4. 12(일), 안산 화랑공원에서 열리는 ‘2009 쏭끄란 축제*’에 <국민연금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1만여 태국인 근로자에게 국민연금 제도, 그간의 연금보험료 납부 내역 및 향후 수령할 수 있는 급여액을 안내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현장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 쏭끄란 축제: 새해를 알리는 태국의 전통 행사(우리의 설날)로 주한 태국대사관과 안산시가 주관하며, 태국 노동부장관 및 차관과 주한 태국대사를 포함한 태국인 약 1만여 명, 한국인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

공단은 이주 노동자와 결혼이민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작년부터 태국인 축제속에서 현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2월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중인 외국인은 141,972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연금(노령⋅장애⋅유족연금) 수급자는 3,888명, 반환일시금 수령자는 134,868명에 달한다.

공단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반환일시금 청구시 편익 증진을 위하여 2007년 몽골, 2008년 우즈베키스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본국으로 귀국한 외국인이 해당국가의 사회보험청(몽골), 노동사회인구보호부(우즈벡)에 직접 반환일시금을 청구하고, 국민연금공단은 해당국가로부터 청구서류를 수령한 후 가입이력 등 수급요건만을 확인한 후 지급결정을 하고 있다.

* 종전에는 본국 귀국 후 반환일시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한국으로 재입국해 국민연금공단의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대리인을 통하는 경우에도 본인 확인을 위한 공증 및 공증서류에 대한 영사확인을 거쳐야 하는 등 불편을 겪음

또한 외국인 가입자 전문 상담조직인 ‘국제업무센터’를 ‘09년 1월에 설치하는 등 외국인 가입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09 쏭끄란 축제’ 참관차 방한한 태국 노동부차관(쏨차이 춤랏)이 4.10(금) 송파구 신천동 국민연금공단 본부를 방문하여 공단 박해춘 이사장과 태국 근로자의 반환일시금 청구 편익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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