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감독이 재편집한 ‘착신아리2’ 예고편 대공개
BC카드, 팬텍&큐리텔 등 깔끔하고 감각적인 광고로 시선을 모으던 CF 감독인 박종률 감독에게 의뢰, 재편집된 <착신아리2>의 국내 예고편은 죽음의 전화 메시지를 받은 각 캐릭터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상태를 충실히 드러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전화 메시지를 받은 캐릭터들과 함께 어린시절 동생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껴 이 죽음의 전화메시지를 자신이 해결해야 할 숙명으로 여기는 타카코라는 르포라이터 캐릭터를 또 하나의 축으로 해 미스터리적인 영화 속 분위기까지 느끼도록 제작되었다.
외화의 경우 이처럼 예고편을 따로 제작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지만, 수준 높은 국내 관객들의 취향과 <착신아리2>의 강점인 ‘인물별 스토리 라인’을 살리기 위해 수입사에서는 국내 재편집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에서 재편집된 이번 예고편을 본 <착신아리2>의 국내 배급사 CJ ent. 에서는 일본 예고편에는 없었던 치밀한 영화 스토리 라인이 부각되어 훨씬 감각적인 예고편으로 탄생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예고편 프린트 수보다 훨씬 많은 400벌로 예고편 프린트 수량을 늘리도록 결정했다. 공개된 국내 예고편은 극장과 각종 영화관련 사이트, 홈페이지는 물론 <착신아리2>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되며 ‘예고편 스크랩’ 이벤트, ‘감상평 남기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벌어지면서 공포의 블록버스터화를 선언한 <착신아리2>의 국내 예고편은 전반부에는 전화를 받은 개개인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급속도로 빠른 편집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다가 쿄코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오는 장면을 후반부에 배치하면서 감정의 흐름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주인공들은 과연 이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들의 운명에 관한 스토리라인에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예의 그 서정적인 피아노 벨소리를 울리는 예고편은 1편과는 또 다른 공포와 스케일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더 진화하는 죽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착신아리2>는 4월 29일 관객들의 수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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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릿지 최원영 차장 017-348-3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