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구조조정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예정

서울--(뉴스와이어)--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 www.nps.or.kr)은 기업 구조조정관련 투자를 위탁할 운용사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금융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6월 말까지 위탁운용사 8개사를 선정한 후 1조 3천억 원~2조 원의 투자를 약정할 계획이다.

구조조정펀드는 메자닌펀드와 부실채권펀드로 나뉘며 메자닌펀드는 6개사에 총 7천억 원~1조 4천억 원을, 부실채권펀드는 2개사에 각각 3천억 원씩 총 6천억 원을 투자 약정할 예정이다.

메자닌펀드는 2천억 원, 1천억 원, 5백억 원을 약정할 운용사를 각각 2개사씩 뽑되, 운용사의 출자금액 이내에서 최대 2배까지 증액을 허용할 방침이다.

메자닌펀드는 선순위대출과 지분투자의 중간적 성격인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전환우선주 등에 주로 투자하고, 부실채권펀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매각하는 부실채권 매입에 투자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기존의 PEF와 벤처펀드 투자에 추가하여 이번에 신규로 메자닌펀드와 부실채권펀드 투자를 시작함으로써 사모 기업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안정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구조조정투자는 기업 구조조정시장에 장기 안정적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경제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nps.or.kr

연락처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실
전임운용역 박소진
02)3014-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