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를 SM7으로 바꾼다고?’…외형이 달라지는 ‘드레스업 튜닝’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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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2009-06-19 09:12
서울--(뉴스와이어)--28세의 회사원 김태호 씨는 뉴SM5를 중고차로 구입하기 위해 사이트를 뒤지다가 깜짝 놀랐다. 분명히 SM7 인데, 뉴SM5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잘못 올라온 줄 알았으나, 상세페이지를 살펴보고 이 차량은 SM7이 아니라 ‘SM7으로 드레스업된 뉴SM5’ 라는 설명을 읽을 수 있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서 튜닝중고차 메뉴를 관리하는 김민철 씨는 최근 튜닝의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엔진 등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이른바 테크니컬튜닝이 많았다면, 지금은 차량의 외관을 꾸미는 튜닝이 대세라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튜닝중고차로 등록되는 차량들은 엔진부위 튜닝보다 휠, 에어댐 등의 외관을 장식하는 드레스업 튜닝이 많다. 이는 테크니컬 튜닝보다 드레스업 계열 튜닝이 비용상으로 저렴하고, 외관상 바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는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세대에 유행에 자동차 튜닝도 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뉴SM5을 SM7으로 드레스업 한 것처럼 한 단계 위의 차량으로 튜닝하거나, 에쿠스를 뉴에쿠스로, 체어맨을 뉴체어맨 등 보다 최신 모델로 보일 수 있도록 풀드레스업 작업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드레스업 튜닝이 된 자동차는 중고차시장에 유입이 되도 판매율이 좋다. 동급의 중고차와 비교해도 가격이 크게 높지 않지만, 외관상으로는 한 단계위의 차량으로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즈의 김민철씨는 만약 튜닝중고차를 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차에 직접 튜닝을 할 때는 신중한 판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튜닝의 금전적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뉴SM5를 SM7으로 드레스업 하는 것처럼 풀튜닝을 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 교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모 비용이 크지만, 이 차량을 추후 중고자동차로 판매할 때 튜닝시 소모된 비용을 보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튜닝이 된 자동차는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대체적으로 튜닝비용을 인정받지 못한다.

특히 외관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은 오디오 비디오 등의 튜닝과 달리 다시 분리하여 판매하기도 어려우므로 피해는 더 크다. 따라서 튜닝을 할 때에는 내게 정말 필요한 부분인지, 튜닝 금액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것인지 확실히 생각해보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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