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22cm 눈폭탄 ‘한국판 겨울왕국’…중고차는 울상
이처럼 겨울의 끝자락에서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강원도 중고차 시장이 울상이다. 폭설로 도로 곳곳에 염화칼슘이 살포되면서 자동차 하부의 부식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은 도로 곳곳에 포트홀을 만들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금속을 부식시키는 특성도 있어 눈길을 자주 운행한 차량의 하부에 부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눈이 많이 내리는 탓에 염화칼슘 사용량도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고, 때문에 차량 하부의 부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지난 1월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사용된 염화칼슘은 총 1만5,229톤으로 지난해 홍천 지역 쌀 생산량과 맞먹는 수준. 이번 폭설 기간에 살포된 제설제(염화칼슘, 소금)만도 2만7052톤에 달한다. 이처럼 염화칼슘 사용량이 많다 보니, 중고차 시장에서 강원도 지역 자동차를 선뜻 매입하려는 구매자가 많지는 않다.
내차판매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매물관리부 관계자는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눈이 많이 내려, 염화칼슘 사용량도 많다. 또 해안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해풍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자연히 차량 하부가 부식된 중고차도 다른 지역보다 많은 편이다.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강원도 지역 차량의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염화칼슘으로 인해 가장 심하게 부식되는 부분은 배기장치다. 강원도처럼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몇 번의 겨울을 보내고 나면, 배기관이 녹슬어 배기가스가 새는 일이 발생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차를 리프트에 올려 배기장치를 검사해야 한다.
이처럼 부식에 대한 불안이 강원도 중고차 구입에 영향을 끼치면서 지역 내 소비자들이 내차판매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카즈 고객센터 김인숙 주임은 “강원도 지역 차량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해당지역 소비자들이 내차판매에 어려움을 겪다가 카즈로 내차판매 문의를 하는 사례가 많다”며, “대형 내차판매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전국 각 지역의 딜러 수십명에게 비교견적을 받아볼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프라인을 통한 내차판매가 요원한 경우, 인터넷을 이용해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넓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중고차 스펙에 따른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추후 견적 비교 시 하자로 인한 감가를 두고 마찰을 빚는 상황을 피하려면 내차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기록적 폭설로 염화칼슘 사용량이 치솟은 강원도. 부식으로 인해 내차 몸값이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려면, 보다 꼼꼼한 차량관리가 필요하다.
카즈 소개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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